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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지명직 민주당 최고위원에 '청년' 전용기·'노동' 권미경 지명

이재원 에디터

입력 : 2026.08.20 15:07|수정 : 2026.08.20 16:35


▲ 전용기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오늘(20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30대인 전용기 의원과 여성인 권미경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대 노조연맹 위원장을 지명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재선인 전 의원은 청년 몫의 최고위원, 권 위원장은 노동 몫의 최고위원으로 각각 지명됐습니다.

이번 인선은 21일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친 뒤 당무위에서 인준되면 확정됩니다.

민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 몫으로 분리해 별도로 선출하는 청년 최고위원 제도를 검토하다가 이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지명직 최고위원 중 한 자리를 청년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겠다고 한 바 있습니다.

전 의원은 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정책위 상임부의장, 원내소통수석부대표 등도 역임했습니다.

김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중 한 명을 노동 분야에 할당한 것에 대해 "당이 메가 (프로젝트) 성장 등을 (지원)해야 해서 기업 친화적, 성장 친화적으로 보이는 면이 있다"며 "양극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노동 분야를 강화할 필요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세의료원 간호사로 일한 권 위원장은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냈고 2014년에는 서울시의원에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번 인선을 두고 "지역과 남녀의 수까지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당의 열세 지역인 경남 마산 출신이고, 권 위원장 역시 보수 성향이 강한 강원 삼척 출신입니다.

두 사람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확정되면 신임 지도부 9명 중 여성은 2명이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