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스포츠

MLB 이정후, 시즌 37번째 멀티히트…타율 0.294

김형열 기자

입력 : 2026.08.20 10:33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이틀간 재충전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복귀하자마자 올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율 3할 복귀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18일 이동일에 이어 19일에도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이날 그라운드로 돌아와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할 9푼 2리에서 2할 9푼 4리(439타수 129안타)로 올랐습니다.

2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1대 0으로 앞선 4회초 투아웃 1루에서 손맛을 봤습니다.

상대 선발 파커 메식의 시속 152.6㎞ 높은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익선상으로 시즌 27호 2루타를 날렸습니다.

7회초엔 선두 타자로 나서 다시 메식을 상대헸는데,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코스의 138.4㎞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로 연결했습니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 원아웃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1대 0으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52승 74패, 승률 0.413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마크했습니다.

8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빅리그 데뷔 후 첫 실책까지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송성문은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습니다.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2할 7리에서 2할 2리(114타수 23안타)로 하락했습니다.

송성문은 2회초 원아웃 1,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선취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0대 2로 뒤진 5회초 노아웃 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을 쳤고, 7회초 원아웃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1대 2로 뒤진 8회말 수비에서는 빅리그 데뷔 후 첫 실책을 범했습니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송성문은 1대 2로 뒤진 8회말 원아웃 1, 3루에서 보 비솃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졌지만 악송구가 됐습니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1대 3이 됐습니다.

송성문은 9회초 원아웃 1, 3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오스틴 헤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고, 샌디에이고는 2대 4로 졌습니다.

샌디에이고는 68승 60패, 승률 0.531로 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습니다.

타격 부진을 겪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벤치를 지키며 4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애틀랜타는 4대 6으로 져 미네소타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했지만, 74승 53패, 승률 0.583으로 NL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