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스포츠

김상식호 베트남, 현대컵 결승 진출…말레이시아 합계 4대 0 완파

전영민 기자

입력 : 2026.08.20 07:22


▲ 기뻐하는 베트남 선수들. 가운데가 응우옌 쑤언 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를 완파하고 2026 아세안(ASEAN) 현대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베트남은 19일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홈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에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원정으로 치른 1차전에서 역시 2대 0으로 이긴 말레이시아는 합계 4대 0으로 앞서며 결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지는 결승전 상대는 '숙적' 태국입니다.

베트남은 22일 원정 경기, 26일 홈 경기를 소화합니다.

태국은 싱가포르와 4강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4대 3으로 앞섰습니다.

베트남은 후반 17분과 44분 브라질 출신의 귀화 공격수 응우옌 쑤언 손이 멀티 골을 터뜨려 승리했습니다.

베트남은 24경기(21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베트남은 종전 18경기를 넘어서 A매치 최다 연속 무패 자국 기록을 써 내려가는 중입니다.

2년마다 열리는 현대컵은 동남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대회로, '동남아의 월드컵'으로 불립니다.

과거 스즈키컵, 미쓰비시컵 등으로 불렸고 30주년을 맞아 타이틀 스폰서가 현대로 바뀌었습니다.

직전인 2024년 대회 챔피언 베트남은 2연패 및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