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조르지
프로축구 1부 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4부 리그 팀 진주시민축구단에 진땀승을 거두고 코리아컵 8강에 올랐습니다.
포항은 오늘(19일)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 득점에 모두 관여한 조르지 덕분에 K4리그 소속 진주시민축구단에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포항은 코리아컵에서 전북 현대와 함께 최다인 6회 우승팀입니다.
경기장 안전 문제로 장소가 포항 스틸야드에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으로 변경된 가운데 장대비 속에서 킥오프한 경기에서 진주가 전반 11분 만에 이호영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포항은 후반 20분에 가서야 조르지의 패스를 이어받은 황서웅이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갈라 균형을 맞췄습니다.
이어 후반 25분 김승호가 건네 공을 조르지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골문에 꽂아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조르지는 후반 33분 골문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원정경기로 열린 2부리그 충남아산과 경기에서 3대 2로 이겼습니다.
대전은 전반 22분 이명재가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디오고가 머리로 받아 넣어 앞서나갔습니다.
충남아산이 전반 42분 골 지역 왼쪽에서 한교원의 절묘한 뒤꿈치 패스를 박성우가 왼발로 마무리해 균형을 맞췄지만, 대전은 후반 6분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명재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내준 컷백 패스를 마사가 잡아 오른발로 차 넣었습니다.
후반 42분에는 정재희가 추가 골을 터트려 8강행 쐐기를 박았습니다.
충남아산은 후반 추가시간 은고이의 만회 골이 나왔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습니다.
광주FC는 3부 리그 울산시민축구단과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전반 35분 김종석의 패스를 바 루아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차 넣었습니다.
코트디부아르 출신 공격수 바 루아의 광주 입단 첫 골입니다.
김천 상무는 2부리그 김포FC와 원정 경기에서 1대 2로 졌습니다.
전반 30분 노경호의 크로스에 이은 이찬욱의 헤더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채프먼과 장부성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패했습니다.
코리아컵은 이번 대회부터 가을에 시작해 이듬해 봄에 시즌을 마치는 추춘제로 개편됐습니다.
대회 8강전 이후 일정은 내년 5월에 재개됩니다.
8강전은 내년 5월 19일, 준결승전은 5월 26일, 결승전은 6월 5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