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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의 아들' 정해인X'허약 빌런' 허성태 반전 매력…'틈만나면', 火 예능 전체 1위

입력 : 2026.08.19 09:48


배우 정해인과 허성태가 극과 극의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화요일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틈만나면,'은 수도권 기준 최고 시청률 4.6%, 가구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특히 2049 시청률은 1.4%로 전주 대비 급상승을 그리며, 동시간대 예능·드라마·교양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게스트로 나선 정해인, 허성태가 서울 동작구 일대의 틈새 시간을 찾았다.

특히 동작구에서 30년 가까이 거주했다고 밝힌 정해인은 '동작의 아들'다운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정해인은 이동 중 점심 식사 예약부터 후식으로 즐길 빙수집 검색까지 일처리 속전속결의 '알잘딱깔센' 센스를 발휘했다. 형들을 위해 선풍기를 챙기는 막내의 섬세함에 유재석은 "해인이가 큰일 한다. 완전 천하무적"이라며 혀를 내둘렀고, 유연석 역시 "동작의 아들이라 동작이 빠르다"고 맞춰 폭소를 자아냈다.

정해인은 화제를 모았던 친동생이자 매니저와의 남다른 우애도 공개했다. 동생을 장난스레 "엄마가 만들어준 따까리(?)"라고 표현하면서도, 늘 일정에 동행하며 가족 그 이상의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고 있다며 애정을 표했다.

반면 허성태는 작품 속 강렬한 '슈퍼 빌런' 이미지와 대비되는 친근하고 허약한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첫 번째 미션인 복싱장 '미트 랠리'에서 연신 실수를 저지르자 즉석에서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가 하면, 스스로를 "바보 성태"라 칭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찾아간 중앙대학교 미식축구 동아리 미션에서도 허성태의 '허약미'는 빛을 발했다. 릴레이 미션 중 극도의 긴장감에 땀을 흘리는 허성태를 보며 유재석은 "빌런 역할은 많이 맡는데 나처럼 심약하다"라고 짚어내 유쾌함을 더했다. 미션 실패 후 아쉬움과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하던 허성태는 동아리 학생들에게 사비로 삼겹살을 사주겠다며 계좌번호를 요청, 끝까지 훈훈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일상 속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사하는 '틈만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