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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보고도 믿기 어려운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타선이 7회에만 무려 13점을 뽑아내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구단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에 8:0으로 뒤진 7회 노아웃 만루 기회에서 롯데 황성빈이 2타점 적시 2루타로 대역전극의 서막을 엽니다.
이후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 한동희가 시즌 15호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1점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이어진 기회에서 손성빈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승부를 뒤집은 롯데는 나승엽과 레이예스, 한동희의 잇단 적시타로 4점을 추가해 13:8, 5점 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한 이닝 13득점은 롯데 구단 사상 처음이고, 리그 역대 공동 2위 기록입니다.
롯데는 키움을 15: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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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SSG가 1:1로 맞선 8회말 삼성 최형우가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사상 첫 2,700안타와 4,600루타 고지에 오릅니다.
하지만 9회초 SSG 타자들이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고, 5:4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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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거포 안현민이 잠실구장 관중석 최상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45m의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자, LG 신예 거포 문정빈이 생애 첫 그랜드슬램으로 응수합니다.
LG는 6이닝 1실점 역투로 시즌 11승째를 올려 KIA 올러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오른 임찬규의 활약을 더해 KT를 9:1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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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선두 김도영이 시즌 36호 솔로포를 쏘아 올린 KIA는 한화를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고, 두산은 양의지의 솔로포를 앞세워 NC를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