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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아람코 정유시설 공격" 주장…연일 사우디 겨냥

김영아 기자

입력 : 2026.08.18 18:29


▲ 후티 지지자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현지시간 18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후티는 "예멘 사다와 하다주 상공의 영공침범에 대응해 여러 대의 드론으로 남부 자잔의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이날 후티 반군 측 매체인 사바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후티는 지난 13일에도 같은 이유를 들며 자잔의 아람코 정유시설을 드론 두 대로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후티는 지난달 중순 자신들이 통제하는 예멘 수도 사나 공항 공습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고 2022년 체결된 휴전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0일 사우디의 예멘 포위에 대한 보복 차원이라면서 홍해에서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한 이후 사우디 선박과 시설에 대해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예멘의 모카항 인근에서 사우디군의 상륙함 1척과 호위함 4척 등 군함 5척을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나 군은 후티의 공격과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