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소방당국, 벌집 제거 작업
부산의 송도 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온 외국인 관광객 등 15명이 말벌에 쏘여 소방 당국이 출동했습니다.
오늘(1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서구 암남공원 인근 송도 해상케이블카에서 말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사고로 영유아 2명과 어린이 3명, 성인 10명 등 15명이 벌에 쏘였으며, 이 가운데 1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대만인 5명, 중국인 5명, 태국인 1명 등 외국인 11명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케이블카를 타러 온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관리사무소 측에 위험 구역을 알리는 안내방송을 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극받은 벌들이 날아다니면서 피해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암남공원 내 나무에 있던 지름 40㎝가량의 말벌 집을 소각해 제거했습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