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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매매가격 고공행진…상승폭 4개월 연속 확대

이성훈 기자

입력 : 2026.08.18 14:11


▲ 서울 아파트 (자료화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 폭이 전월 수준을 웃돌며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월세 상승폭은 전월보다는 소폭 축소됐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9% 올랐습니다.

매매 상승폭은 전월보다 0.06%포인트 커져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4개월 연속 확대됐습니다.

성북구(1.73%)가 하월곡·길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1.64%)는 개발 기대감 있는 상계·중계동 중심으로 강세였고 중랑구(1.35%), 구로구(1.33%), 강동구(1.29%) 등도 오름폭이 컸습니다.

경기(0.65%)는 전월 대비 오름폭이 0.06%포인트 커진 가운데 반도체 업황 영향권인 화성시 동탄구(3.30%)와 수원시 영통구(2.46%), 용인시 기흥구(1.96%)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은 0.02% 상승했고 수도권 전체로는 0.72% 올랐습니다.

비수도권(0.01%)에서는 4대 광역시(0.01%)와 전남광주(0.10%)가 올랐고 세종시(-0.04%)와 7개 도(-0.01%) 지역은 하락했습니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평균 0.35% 올랐습니다.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서울이 1.27%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확대됐고 수도권 전체(0.88%)로는 상승폭이 0.07%포인트 커졌습니다.

비수도권은 전월 대비 0.02%, 전국 평균은 0.44%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빌라 등 연립주택 매매 상승률도 전월 대비 0.1%포인트 커진 0.96%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수요가 집중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이나 전반적으로 상승을 이어갔다"며 "매매는 국지적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과 수요가 꾸준한 역세권·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38% 올라 전월과 동일한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서울(1.03%)은 상승폭이 전월 대비 0.05%포인트 축소됐으나 노원구(1.69%), 강동구(1.53%), 성북구(1.48%), 송파구(1.45%), 강북구(1.39%), 성동구(1.35%)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경기(0.55%)는 광명시(1.79%), 화성시 동탄구(1.68%), 용인시 기흥구(1.52%) 등의 오름폭이 컸고 인천은 0.27% 상승했습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0.68% 올랐습니다.

비수도권(0.10%)에서는 4대 광역시가 0.18%, 세종시는 0.35% 올랐고 전남광주(0.03%)와 7개 도(0.07%) 지역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아파트 전세는 서울이 1.28% 올라 전월보다 상승폭이 0.09%포인트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0.84%, 비수도권은 0.16% 상승했고 전국 평균은 0.49% 올랐습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한 0.38%로 조사됐습니다.

서울(0.94%)은 전월 대비 오름폭이 0.02%포인트 축소됐으나 노원구(1.67%), 성북구(1.60%), 강동구(1.27%), 송파구(1.26%), 성동구(1.23%)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경기(0.52%)는 화성시 동탄구(1.54%)와 용인시 기흥구(1.35%), 광명시(1.30%) 등의 상승률이 높았고 인천은 0.37% 올라 수도권 전체로는 0.64% 상승했습니다.

비수도권(0.14%)은 세종시가 0.36%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4대 광역시는 0.18%, 전남광주는 0.13%, 7개 도는 0.10% 각각 올랐습니다.

아파트 월세는 서울이 1.12%, 수도권은 0.77%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