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관왕에 오른 영국 에이미 헌트
영국의 육상 단거리 간판 에이미 헌트가 2026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단일대회 4관왕에 올랐습니다.
헌트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 알렉산더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혼성 400m 계주 결선에서 영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39초97의 유럽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그는 여자 100m, 여자 200m, 여자 400m 계주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34년 시작한 유럽육상선수권대회에서 단일 대회 4관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날 헌트와 함께 금메달을 합작한 영국 육상 여자 국가대표 디나 애셔-스미스는 유럽육상선수권대회 개인 통산 11번째 메달을 획득해 이레나 셰빈스카(폴란드)가 갖고 있던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혼성 400m 경기는 남자 두 명, 여자 두 명이 함께 달리는 종목으로,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독일(40초11)은 은메달, 스페인(40초42)은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