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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총리, 경남 거제 집중호우에 "고립 주민 등 구조에 전력"

배준우 기자

입력 : 2026.08.17 09:49


▲ 17일 오전 경남 거제시 한 주택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와 나무 등이 흘러내리고 안전펜스가 무너져 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17일 경남 거제시 등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소방청, 경찰청, 지방정부 등 관계 기관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고립 주민 대피 등 인명 구조에 전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대피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임시 대피소 운영 등 구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며 "관계자들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구조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 시 2차 사고 발생 방지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2분쯤,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아파트 1층을 덮쳤습니다.

주민 2명이 구조됐고 1명은 숨졌습니다.

고립된 주택·차량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119 신고도 20건 넘게 들어왔습니다.

거제시에는 광복절 연휴 3일간 700mm 이상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