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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발을 다쳐 한 달 동안 치료에 전념한 안세영 선수가 다행히 부상에서 회복해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인도로 떠났습니다. 경기를 뛸수록 몸이 더 좋아질 거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일본오픈 1회전 도중 왼발에 극심한 통증을 느낀 안세영은 일본오픈과 곧바로 이어진 중국오픈까지 기권하고 치료에 전념했습니다.
이달 초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 소집될 때 곧장 합류하지 않고 나흘 더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최선을 다했고, 다행히 통증이 많이 가라앉아 다시 대회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통증이) 아예 없지는 않고요. 어느 정도 참고 할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훈련도 정상적으로 다 따라갈 수 있게 (됐어요.)]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무리하다 부상이 도질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지만, 안세영은 경기를 뛰는 게 낫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 저는 경기를 뛰면 뛸수록 조금 더 안정되고 또 스타일적으로도 좀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그런 흐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은 올 초 인도 오픈 때 원숭이들이 난입해 전 세계 선수들을 놀라게 한 바로 그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우리 대표 선수들은 돌발 상황에 대해서도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서승재/배드민턴 국가대표 : 연습장에 (원숭이가) 들어와서 보고 있는 것 같더라고요.]
[김원호/배드민턴 국가대표 : 그런 상황이 생겼었으니까 오히려 이제 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서 가는 것도 있고….]
한국 배드민턴은 다음 주 세계선수권을 시작으로 중국 마스터스, 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한 달 동안 줄줄이 이어지는 빅매치에서 무더기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파이팅!]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서현중, 영상출처 : 유튜브(@Republic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