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배우 하영이 출연한 넷플릭스 웹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 후속편이 끝내 공개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이 불거진 이후 예정됐던 후속편 공개가 이뤄지지 않다가 결국 공개 중단 수순에 들어간 겁니다.
넷플릭스 웹예능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는 하영의 증조부 친일 행적 논란을 의식해 하영과 정해인이 함께 출연한 후속편을 공개하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했습니다.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작품 공개 직전 주연 배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한 만큼 추가적인 홍보 노출을 최소화하는 쪽으로 결정한 걸로 보입니다.
앞서 하영과 정해인이 출연한 홍보 콘텐츠는 지난 6일 공개됐고 영상 말미에 후속 영상이 오는 10일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예정된 날짜가 지나도록 후속편은 공개되지 않았고, 이후 결국 공개를 하지 않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홍보하러 온 건 맞는데'는 넷플릭스 작품의 출연 배우들이 직접 작품을 홍보하는 형식의 웹예능입니다.
앞선 영상에서 하영과 정해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연 배우로 출연해 작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문제가 된 건 해당 웹 예능 영상에서 하영이 자신의 집안 이야기를 언급한 대목입니다.
하영은 "증조할아버지부터 할아버지, 아버지, 언니까지 의사"라며 4대째 이어진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또 증조부가 양의학으로 한양에 처음 개업한 인물이라는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하영은 앞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서도 자신의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이며 친일 행적이 있다는 주장이 확산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특히 하영이 직접 증조부를 언급한 콘텐츠가 잇따라 재조명됐습니다.
정해인과 하영은 '이런 엿같은 사랑' 공개를 앞두고 국내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논란 이후 해당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하영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면서 고개를 숙였지만 파장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 김민정, 영상편집 : 김민지, 디자인 : 육도현 ,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