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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국내 최대 미술 축제인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 개막을 3주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외 주요 작가 작품을 미리 볼 수 있는 무료 특별전이 개막했습니다.
송인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외 여행객들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평소 여행객들의 쉼터였던 공간이 미술 전시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은은한 빛깔과 달처럼 둥근 모양으로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대형 '달항아리 100호' 작품부터, 천과 실을 엮어 마치 캔버스에 그림을 그린 듯한 독창적 방식으로 회화의 개념을 뛰어넘은 작품까지.
모두 K아트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국내 유망 작가 작품들입니다.
[정다운/인천공항 '키아프' 특별전 참여 작가 : 저희가 이 삶을 살아가면서 이런 일상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 아니면 그런 역사들, 모든 것들이 쌓아가는 것을 저는 천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작가들에겐 그 의미가 더 특별합니다.
[박엘/인천공항 '키아프' 특별전 참여 작가 :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관객들에게 이렇게 소개를 해주는 전시가 있어서, 저희한테 작가들한테는 큰 홍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화랑협회가 국내 주요 화랑 10곳을 초청해 차세대 현대미술 작가 15명의 작품 30여 점을 선보였습니다.
[이성훈/한국화랑협회장 : 입국하는 분들이 '한국이 키아프라는 아시아 최고의 아트페어 행사가 있구나' 하는 걸 좀 감지하시고, 이번에는 아예 여행객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하니까 굉장히 (홍보) 효과가 훨씬 더 클 거라고 (기대합니다.)]
인천공항 '키아프' 특별전은 다음 달 8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임동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