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 운전 단속 (자료사진)
술에 취해 도로에 차량을 세우고 있다가 음주 측정에 나선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오늘 오전 0시 40분 인천시 남동구 논현역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정차하고 있다가 음주 단속을 하려던 경찰관과 순찰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차가 주행하지 않고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음주 측정을 시도했습니다.
A 씨는 50대 경찰관 B 씨가 창문을 두드리자 순찰차 뒷부분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몰아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B 씨가 차량 사이드미러에 팔 부위를 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800m가량 달아나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당시 마약을 하거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며 "추후 구체적인 경위를 더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