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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쇼] 최민희 "분열 우려? 차기 대표 손잡고 2막 넘어갈 것…5.18 모욕한 이진숙 제명해야"

정한성 PD

입력 : 2026.08.14 09:50|수정 : 2026.08.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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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5.18 민주화 정신 모욕...호남 상처 받았을 것
-납득할 만한 해명 없다면 이진숙 제명 추진하려 해
-김민석- 최민희 투샷 안 돼? 언론에 비친 모습 관심 없어
-당대표 후보들, 프로답게 손잡고 2막으로 갈거라 확신
-'카를막'? 보좌진 당황했을 뿐...난 현장에도 없었어
-오마이뉴스, 김민석 홍보 방송이라 느껴...가장 불공정
-편향성 보고서 나와...조용히 법적 책임을 물을 것
-자극적 언어로 지도부 흔든 게 평택 선거 패배 원인
-차기지도부는 '이언주 행태'만 안 하면 된다 생각
-서미화, 정청래와 많은 일 해놓고...박하게 평가
-평택 선거 '대부업' 논란에...정청래 왜 단호하지 못했나
-'3자 비밀연합' 의혹? 정청래에 뒤집어 씌우나
-李 지지율 하락, 김민석의 갈라치기로 일시적 현상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8월 14일 (금)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고위원 후보)

 
▷김태현 : 민주당 전당대회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막바지 레이스에 접어들었는데요. 오늘은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최민희 : 안녕하세요. 기호 1번 최민희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잘 되고 계세요?
 
▶최민희 : 모르겠습니다.
 
▷김태현 : 왜요? 지난번에 나오셨을 때 잘 되고 계시다고 말씀을.
 
▶최민희 : 네?
 
▷김태현 : 그래도 긍정적으로 말씀하셨는데 갑자기 모르겠다고, 지금 1등인데요.
 
▶최민희 : 우선은 지금 30% 정도 이제 끝난 거고요. 70%가 남아 있고, 워낙 변수가 많아서요. 저는 결과를 예측한 적이 없습니다.
 
▷김태현 : 전당대회 얘기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현안 하나만 좀 짚어보지요. 어제 국민의힘의 이진숙 의원이 5.18 관련돼서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었어요. “5.18의 성역이 아니다. 여러 얘기를 나눠야 된다.” 그러면서 얘기를 했는데요. 거기에 고성도 있고, 욕설도 나오고, 혼란이 좀 있었거든요. 민주당에서는 제명한다고 그러던 제명안 낸다 그러던데요. 이 상황을 어떻게 보세요? 일단 국민의힘에서도 거리를 뒀어요. 개인토론회는 당과는 관련 없다고요.
 
▶최민희 :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서진정책을 기본 기조로 호남에 계속 구애를 해왔잖아요. 그런데 거기에 찬물을 뿌리는 행태니까 일단 국민의힘도 곤혹스럽지만 무엇보다 그런 반민주적, 5.18 영령들, 그다음에 유족들, 지금 살아계신 5.18 관련 민주화운동가들을 모욕하는 행태여서요. 무엇보다 호남이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이 부분이 걱정이 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대다수는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김태현 : 네.
 
▶최민희 : 그리고 저는 이진숙 의원의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다면 저도 제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김태현 : 그래요?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으면 제명을 해야 된다.
 
▶최민희 : 그 자리에서 이영훈 님은 저희를 무슨 자식 이런 식의 비하까지 했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정말 말이 안 되는 표현이잖아요. 그래서 518이 성역이다 아니다 논란이 필요 없을 정도로 5.18은 민주화의 상징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전당대회에 얘기해 보지요. 현재 1위예요. 아직 호남하고 수도권 국민 여론조사가 남았지만요. 그래도 수석최고위원 기대하시지요?
 
▶최민희 : 저 기대한 적도 없고요.
 
▷김태현 : 그래요?
 
▶최민희 : 저는 제가 한번도 수석최고위원을 만들어달라고 한 적이 없고요.
 
▷김태현 : 그렇기는 하지요. 직접 표현하신 적은 없으니까요.
 
▶최민희 : 네. 오히려 개혁지도부를 만들어 줘야 된다. 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로 민주당이 혼란스러운 면도 있고, 위기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요. 이럴 때는 ‘이해찬 정신’으로 중심 잡는 게 필요한 시기다 이렇게 봅니다. 그래야 무슨 일이든 잘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저보다는 정청래 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 그 얘기만 저는 지금까지 해왔습니다.
 
▷김태현 : 어제 박선원 후보가 현재까지 2위예요. 저희가 어제 인터뷰했는데요. 김민석 당대표와 최민희 수석최고위원 투샷은 안 된다. 내가 돼야, 김민석-박선원 요 샷이 좋지. 이렇게 얘기하셨거든요.
 
▶최민희 : 그런 것에 저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김태현 : 관심이라고 말씀하시는 건.
 
▶최민희 : 관심이라 함은 이렇게 언론에 비친 나, 뭐 투샷 이런 게 머리가 안 돌아가고요. 저는 다만 이번 경선이 끝나면 민주당은 지금 대표 후보 세 분이 한 분은 6선, 나머지는 4선이고, 그 4선도 보통 4선이 아니세요.
 
▷김태현 : 맞아요.
 
▶최민희 : 한 분은 18년 동안 야인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재기하신 분이고, 그리고 또 한 분은 퐁당퐁당이에요. 만약에 그 상태면 지금 6선이어야 되는데 중간에 한 번 떨어지고 억울한 컷오프를 당해서 지금 대표 후보에 나온 분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프로라는 거예요. 프로가 뭐예요? 감정이나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자기 앞에 주어진 일을 하는 게 프로잖아요. 그래서 저는 최고위원 후보들은 큰 변수가 아니고, 당대표 후보들이 프로답게 경선 딱 끝나면 이재명 정부 성공과 총선승리를 향하여 함께 손잡고 갈 거라고 확신합니다.
 
▷김태현 : 잘 될까요? 그런데 어제 막 붕어 아이큐 나오고, 뭐 김민석이 시켰습니까, 원래 인성이 그렇습니까 이런 얘기가 나오고 막 이래서요. 이 상황이 되면 너무 막 인신공격까지 가는 거잖아요.
 
▶최민희 : 그것보다 더 심한 말도 나온 전대가 있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최민희 :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딱 연극무대 하나가 끝나면, 1막이 끝나면 2막으로 넘어갈 줄 아는 민주당이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김태현 : 그러면 당대표 후보들끼리 잘 풀라는 말씀이신데요.
 
▶최민희 : 당연하지요.
 
▷김태현 : 그러면 역으로 우리 후보님 최고위원이 되시고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아주 궁합이 좋으시겠지만, 만약에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 돼도 잘 이렇게 융화해서 잘 원활하게 할 수 있을까요?
 
▶최민희 : 그런데 그 말이 굉장히 정적인 질문이신 게 우리가 예를 들면 과거에 이랬지 저랬지 이걸로 하는 게 아니잖아요.
 
▷김태현 : 미래를 봐야지요.
 
▶최민희 : 네. 해결할 일이 산적해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부동산 관련해서는 어떻게 할 건지, 지금 세제개편 나왔는데 이에 대한 태도도 정해야 되고요. 그런데 그거 공부하기도 바빠서 감정적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김태현 : 여당 쪽은 성과를 내야 되니까요.
 
▶최민희 : 당연하지요.
 
▷김태현 : 어떤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최고위원 또 하나가 마지막 막차를 누가 탈까. 지금 김용 후보가 조금 앞서 있는 것 같은데요. 이른바 팀정청래라고 불리는 마지막 이성윤 후보가 김용 후보를 역전하고 5위를 차지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최민희 : 저는 그렇게 기대하지요. 그러나 그 결과는 오직 호남과 수도권이 택하는 거라서요. 진짜 예측했다가 내일모레면 틀릴 예측이 되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태현 : 어쨌든 지금 경선 시작하고 현재까지 우리 최민희 후보님이 최고위원에서 계속 1위를 달리세요. 아무래도 모든 선거는 1위한테 포커스가 집중이 되는데 그게 꼭 좋은 것만 아니잖아요. 공격도 많이 들어오고요. 여러 공격을 받으셨는데요. 우리 후보님 나 이건 정말 못 참겠어서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공격도 좀 있으실 것 같은데요.
 
▶최민희 : 정말 죄송한데 후보는 할 일이 너무 많은 거예요. 그리고 현장을 막 달려가야 되니까 그런 사안 하나하나들을 지금은 다 알지 못한다. 제가 나중에라도 꼭 챙겨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만약에 그 과정에서 허위, 왜곡 뭐 이런 게 있으면 저는 반드시 법적책임을 물을 것 같은데요. 지금은 제가 그 많은 걸 다 못 보고요.
 
▷김태현 : 네.
 
▶최민희 : 특히 유튜브에 많이 나온다고 제보를 하면 제가 제보하지 마시라고. 왜냐하면 제가 못 본다고 이렇게 이제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게 저를 흠집내서 표를 떨어뜨리려고 하시는 거라고 보는데, 저를 지지하는 분들은 대체로 최근에 입당한 뉴이재명들이 아니고요.
 
▷김태현 : 전통적인.
 
▶최민희 : 전통적인 지지층이기 때문에 제 인생 전체를 보고 투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뭐 그렇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냥 본인의 장점을 얘기하시면 어떨까 이런 생각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최근에 오마이뉴스하고 우리 후보님 보좌진하고 충돌이 있었어요.
 
▶최민희 : 보좌진과 그런 거지요.
 
▷김태현 : 제가 정확히 말씀드리면 8일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님 보좌진이 오바이뉴스 취재진 카메라를 종이를 가려서 논란이 됐는데요. 오마이뉴스에서는 이거 뭐 카틀막이야, 사과해.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요. 이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세요?
 
▶최민희 : 저는 그 현장에 없어서요. 제가 이게 형사들이나 제가 기자는 해 봤습니다마는 힘든 일이구나. 왜냐하면 현장을 전체를 파악하기가 힘드니까요.
 
▷김태현 : 네.
 
▶최민희 : 그런데 어쨌든 그 부분만 탁 떼어놓고 얘기하는 건 그건 곤란하고요. 갑자기 저희 8급 여성 보좌관에게 카메라가 이렇게 확 들이대서 찍으니까 당황해서 가린 거더라고요. 그러니까 본인은 공인이 아닌데, 당황해서 그런 행동이 나온 것이고요. 뭔가 저는 오마이TV가 이번 과정에서 가장 불공정한 태도를 보였다고 느낍니다.
 
▷김태현 : 이른바 오마이뉴스라고 하면 그래도 민주당의 우호적인 언론인데요. 이른바 조중동이 아니고요.
 
▶최민희 : 과거는 모르겠습니다. 과거는 모르겠고 현재 진행될 때요. 그리고 김민석 후보 쪽에 매우매우 우호적인, 그리고 거의 홍보방송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불공정했고, 그 불공정이 이어졌고, 그런 과정에서 생긴 문제여서요. 그래서 저로서는 제가 현장에 없어서 나중에 파악해서 다 대응하겠습니다.
 
▷김태현 : 그래서 오마이TV는 전당대회에서 손 떼라 이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최민희 : 네. 이거는 저만 갖고 있는 문제의식은 아니더라고요. 오마이 내부에서 오마이TV가 편향됐다는 지적이 보고서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김태현 : 그래요?
 
▶최민희 : 네.
 
▷김태현 : 그러면 바로잡겠다는 말씀은 우리 최민희 후보님이 의정활동에서 항상 중요하게 보시는 게 언론개혁 이런 부분이잖아요.
 
▶최민희 : 이거는 언론개혁 차원이 아니고요. 그 카메라 촬영기자님의 편파적인 행태인지는 제가 모르고요. 그리고 오마이가 특정 후보를 지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늘 이렇게 주장했어요. 다만 팩트에 기초해서 해야 되는데요. 예를 들면 ‘최민희 입틀막’ 이런 제목 그거는 제가 내가 그 자리에 없었는데 어떻게 하냐, 내가. 그래서 그런 건 전부 캡처해서 이건 법적책임을 묻는다 이런 취지입니다.
 
▷김태현 : 그러면 최고위원 되시고 나면 이 문제에 대해서 덮어두지 않고 본격적으로 문제 제기하고 해결,
 
▶최민희 : 문제제기 안 해요.
 
▷김태현 : 발본색원하겠다?
 
▶최민희 : 그냥 조용히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김태현 : 최고위원 되시면요?
 
▶최민희 : 네. 일단 제가 그 자리에 없었는데 제가 어떻게 막아요.
 
▷김태현 : 그런데 혹시 정치적으로 그 당시에 여성 보좌진이 당황해서 그런 건 이해는 하는데, 좀 다른 방법을 동원했으면, 다른 방법을 썼으면 좀 좋지 않았을까라는 약간의 아쉬움은 없으세요?
 
▶최민희 : 아니요. 왜냐하면 저는 그 상황을 지금 모르니까요. 왜냐하면 그 보좌진이 글쎄요. 나이가 많고 그래도 언론이 카메라를 대면 부담되는데, 매우 당황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이라서요. 그런 데다 대고 왜 그렇게 했어라고 할 상황은 아직은 아닙니다. 좀 시간 지나서 물어볼게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이른바 우리 팀김민석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는 거는 전 지도부로는 안 된다. 그러니까 정청래 시즌2는 안 된다 이 얘기를 공통적으로 하더라고요. 그 얘기는 어떻게 보세요?
 
▶최민희 : 저는 전 지도부의 이언주 등 사사건건 대표를 흔든 최고위원들, 그 지도부는 진짜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 식으로, 그런 의미로요?
 
▶최민희 : 네. 왜냐하면 합당 건만 해도 저는 이현주, 강득구 등의 행태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두 개의 태양’ 운운한 게 이언주 최고 아닙니까? 왜 갑자기 거기서 두 개의 태양이 나옵니까? 자극적인 언어로 지도부를 흔들고, 당을 흔들고요. 그것이 지방선거에서 평택 패배의 원인이 된 거기 때문에요.
 
▷김태현 : 네 .
 
▶최민희 : 제가 생각하는 그 차기 지도부는 누가 대표가 되고 누가 최고위원이 되건 이언주 행태만 안 하면 된다, 1차 목표.
 
▷김태현 : 일단 지도부가 원팀이어야 된다. 그렇지요?
 
▶최민희 : 원팀은 결과이고요. 자기정치를 위해서 자극적인 언어로 대표를 흔드는 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김태현 : 차기 지도부는요.
 
▶최민희 : 네.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 의미에서 전 지도부가 문제 있다라는 거는 동의하시는군요?
 
▶최민희 : 네, 저는요.
 
▷김태현 : 물론 이른바 김민석 팀김민석 후보 쪽에서는 전 지도부 안 된다는 게 정청래 대표를 가리키는 거여서요.
 
▶최민희 : 그런데 그게 예를 들면 서미화 후보 같은 경우는 장애인 위원장일 때 지난해에 정청래 대표가 서미화 후보 등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장애인국을 신설해달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정말 민주당 최초로 장애인국이 신설됐습니다. 그래서 정청래 대표 시절에 많은 일을 했는데, 갑자기 김민석 후보가 출마하면서 정청래 후보가 이상하게 그 비난을 받더라고요. 제가 생각하는 건 늘 한 만큼 평가하자거든요. 정청래 후보 시절에 상법개정안 1차, 2차, 3차까지 다 했잖아요. 그리고 대법관 증언 같은 건 정말 상상 못한 일을 다 했고요. 그리고 헌법 소위 4심제라고 국힘이 비난했던 그 법안도 정청래 체제에서 다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99%의 과제를 했어요. 그런데 딱 1%에서 이견이 발생하면 이렇게 낮게, 박하게 평가해도 되냐 저는 이건 동의가 안 됩니다. 오히려 제가 어떤 정황의 사정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평택에서 대부업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이후로는 그 평택에 대해서 사고가 안 될 정도였거든요. 민주당 후보 중에 대부업이라는 단어가 나온 건 처음 같아요. 그런데 그때 왜 단호한 태도를 취하지 못 하셨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의문이 남아 있고요.
 
▷김태현 : 당시 정청래 대표가요.
 
▶최민희 : 네. 그래서 왜 그랬을까 이것만 제가 좀 궁금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보니까 긴급기자회견을 여셨던데요.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향해서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이 3자 비밀연합 근거를 공개하라.“라고 주장하셨던데요. 이건 어떤 의미에서 하신 거예요?
 
▶최민희 : 김민석 후보가 예비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저 진짜 깜짝 놀랐는데요. ”반명 분열주의, 신천지, 3자 비밀연합을 깨는 게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고 하셨어요. ‘본질’이라고 하셨어요. 그런 게 있는지 모르겠다가 아니라 ‘본질’이다 그랬기 때문에요. 저는 당연히 신천지 같은 이단과 손을 잡고 전대에 개입하려는 비밀연합이 있으면 그건 당을 위헌정당에 몰아넣는 위험한 조직이잖아요. 그래서 그거는 같이 박살내자, 빨리 근거부터 대라. 이 요구를 계속했는데요. 쟁점을 흐리고 말을 피하셔서 저는 물어본 거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언주 텔레그램 상대가 제가 만난 모든 기자들이 김민석 후보래요. 그런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뉴시스는 빨리 그걸 공개해라. 이게 무슨 일이냐, 이게 대한민국이 지금.
 
▷김태현 : 네.
 
▶최민희 : 그리고 강득구 페북에 ”어떤 수석을 만나서 얘기를 들었는데 총리님 생각과 편차가 있더라.“ 그게 강득구 페북에 남아 있는데 정청래 대표한테 그 페북까지 뒤집어씌우는 건 저로서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저는 한번도 못 봤어요. 민주당 당대표 선거에서 특정 후보가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는요. 왜 뉴시스는 그 텔레그램 안 깝니까? 그 국무위원이 누굽니까? 빨리 까세요. 빨리 출처를, 그걸 빨리 내놓으셔야. 예를 들면 지금 김민석 후보 말에 따르면 모든 기자들이 다 틀린 거잖아요.
 
▷김태현 : 네.
 
▶최민희 : 제가 만난 모든 후보들. 어제도 기자하고 통화를 했어요. 그랬더니 아니다, 맞다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모든 기자들이 틀렸고, 또 지금 어공 내각도 다 김민석 후보를 대부분 그분 아니겠어요? 이렇게 하더라고요. 우리가 다 틀린 거잖아요. 그리고 저는 그분들의 얘기를 듣고, 그리고 말투, 밀약, 타격지점, 그다음에 당명변경 불가, 나눠먹기 불가. 요 말투가 그 뒤에 당명변경 불가, 나눠먹기 불가는 요 얘기를 그 무슨 4대 뭐 발표한 적 있어요, 김민석 후보가. 그때 똑같은 표현이 나와서요.
 
▷김태현 : 그래요?
 
▶최민희 : 저는 그분이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아니라고 하시니. 뉴시스가 저의 잘못된 생각을 빨리 교정하게 공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될 것 같은데요. 야당 중진의원들하고 대통령 골프회동이 어제 중앙일보, 오늘 조선일보에서 계속 보도가 나와요.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 중진의원들과 골프 회동을 가지고 있는 거요.
 
▶최민희 : 저는 대통령께서 이렇게 바쁜데 어쨌든 여야 협치를 위하여 민생을 개혁하시고 싶은 거잖아요. 그렇게 골프 회동하시는 거 너무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봅니다.

▷김태현 : 하나 더 여쭤볼게요. 대통령 지지율 안 좋은데 정청래 후보는 코어지지층이 빠져서 그런다, 김민석 후보는 이런다고 빠지면 그게 코어냐. 해석이 상반돼요. 어떻게 보세요?
 
▶최민희 : 그 해석보다 왜 빠졌냐에 대한 제 생각은요. 일단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민석 후보가 친명-반명 갈라치기를 하면서 전통지지층이 내가 반명이냐? 이런 반발심이 생겨서 일시적으로 여론조사에 응답 안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김태현 : 네.
 
▶최민희 : 그다음에 중도에서 빠진 것은 최근에 주식이 너무 출렁이고, 부동산이 막 이렇게 움직이고, 세제개편안이 나오면 또 그게 안 좋은 분도 계실 거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 중도가 또 일부 빠져서 나온 거라고 보기 때문에요. 전자의 경우는 적당한 시기에 우린 다 친명이다를 다 같이 선언하면 해소될 거라고 보고요. 그런데 부동산이나 주가나 이런 거는 참 해결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건 다 같이 노력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최민희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민희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

김태현의 정치쇼 (시간 수정/오전 7시~9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