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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가 난타전 끝에 키움을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오스틴 선수가 시즌 32호 석 점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LG는 4회까지 선발 톨허스트가 흔들려 4대 2로 끌려갔는데, 5회 타선이 말 그대로 대폭발했습니다.
안타 2개와 볼넷을 묶어 얻은 노아웃 만루에서 박해민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날려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오스틴이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
키움 선발 알칸타라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역전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14일 만에 나온 시즌 32호로 오스틴은 홈런 선두 김도영과 격차를 2개로 좁혔습니다.
불붙은 LG 타선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기회에서 오지환이 1타점 적시타, 박동원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회에만 8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습니다.
키움이 6회 서건창의 투런포로 추격하자 LG는 7회 오스틴의 적시타 등으로 석 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습니다.
LG는 키움과 25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3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KIA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강민호가 1군 복귀전부터 석 점 홈런에 9회 결승 희생플라이까지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한화의 추격을 뿌리치고 4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최민석은 5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쳐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롯데는 고승민의 멀티 홈런 등 무려 홈런 5방을 몰아치며 SSG에 11대 0 완승을 따냈고, 5대 5로 맞선 8회 김주원이 결승 솔로포를 날린 NC는 선두 KT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영상편집 : 하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