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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3일) 오후 충북 진천에 있는 아스팔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60대 근로자 1명이 큰 화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폭발음도 워낙 커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았지만,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CJB 이환 기자입니다.
<기자>
새빨간 불길이 솟구쳐 공장 안을 집어삼켰고, 검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릅니다.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아스팔트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1시 30분쯤, 당시 아스콘 용기에 인화성 물질인 톨루엔을 섞는 과정에서 정전기로 인해 스파크가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목격자 : 완전히 폭발음 정도의 어떤 '빵'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깜짝 놀라서 저도 사무실에서 뛰쳐나왔죠. 나와서 보니까 뒤에 보니까는 화염과 함께 연기가 엄청나게 나오더라고요.]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근로자 3명이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불로 당시 공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한 명이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공장 안에 있던 다량의 인화성 물질로 삽시간에 번지자, 소방은 화재 발생 20여 분 만에 관할 소방서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을 집중했습니다.
[최원석/충북 진천소방서 : 주변 건물에 대한 연소 확대 방지가 최우선이라고 판단을 하고 지휘팀장 및 지휘관들께서 주변의 연소 확대 방지를 제 1순위(로 했습니다.)]
공장 내부가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데다 자재까지 쌓여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국은 화재 발생 약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혁 CJB)
CJB 이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