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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영길 "지도부 바뀌면 민주당 지지율 10∼15% 오를 것…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초기 예방주사"

이혜미 기자

입력 : 2026.08.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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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 월~금 (14:00~15:2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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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후보 인터뷰

"'내란 종식 국정과제 1호' 정청래, 정신적 혁신당 대표인가" 
"정청래, 선거 졌는데 정신 승리…출마는 무리한 일"
"정청래, 대표 시절 이 대통령과 단독 회동 없었어"
"정청래 태도 솔직하지 못해…출마 명분 위해 거짓말"
"당원 간 골, 선거 후 메워질 것…분당 염려 없어"
"이전과 비교하면 이번 당대표 토론회 품격 있어"
"당청, 6·3 지선 평가 엇갈리며 '지지율 하락세' 가속화"
"민주당 지도부 바뀌면 지지율 10~15% 오를 것"
"대통령 지지도 떨어진 건 좋은 일…초기 예방주사 맞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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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 / 앵커 :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저희가 연이어서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이제 마지막으로 송영길 후보 오늘 인터뷰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안녕하십니까? 

▷ 주영진 / 앵커 : 어제 마지막 토론회 때 보고 하루 만에 다시 뵙는데, 하루 사이에 또 많은 이야기들을 하신 것 같은데, 또 주변에서 마지막 토론 지켜보신 분들은 어떤 얘기들 많이들 해 주시던가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다 잘했다고 그런 것 같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특히 어떤 부분을 잘했다고 얘기하던가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국정과제 50호가. 

▷ 주영진 / 앵커 : 그거 정청래 후보가 잘한 거 아니에요, 국정과제 50호 물어본 건?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잘한 거예요?

▷ 주영진 / 앵커 : 정청래 후보가 그러면 50호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제가 갖고 왔다고 찾아본다’고 그랬더니 ‘모르시지 않냐고 똑같이’ 이렇게 반박을 했었는데.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부끄러운 거죠. 집권 여당의 대표가 국정과제 1호를 모르고 나서 50호를 물어보는 게 너무 애들 말로 짜친다고 그러잖아요. 너무 좀 그래서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랬더니 안 부끄럽다고 그래서. 그런데 이제 국정과제 50호, 90호가 중요한 게 아니라 큰 국정 목표 다섯 가지가 중요한데 그것도 모르고 있었잖아요. 

▷ 주영진 / 앵커 : 네. 어제 다섯 가지 얘기하셨죠.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대충대충 얼버무렸잖아요. 저는 이렇게 알고 모르고를 떠나서 이 국정과제가 사실 문재인 정부 때는 적폐 청산 1호가 과제였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이재명 정부는 적폐 청산만 떠들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 내란 종식이라는 것은 사법 절차에 따라 그냥 보이지 않게 진행하면 되는 거고, 국가의 목표는 첫 번째 국정 목표가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입니다. 그 1호가 5‧18 정신을 수록함으로써 영호남의 분열, 냉전적 지역 구조가 통합되는 상징적 의미가 있잖아요. 우리 대한민국 법적 공동체 민주공화국은 5‧18정신으로 여야가 다 합의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현재는 3‧1운동과 4‧19만 들어 있었는데. 그러면 제가 당대표라면 이게 제1호 국정과제라고 한다면 당대표 되자마자 장동혁 대표하고도 악수도 하고 만나고, 윤석열 전 대통령조차도 그때 동의했던 사안이잖아요. 5‧18 헌법정신 수록은. 그런 노력이 전혀 안 보인 거잖아요. 오히려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이 내란 종식이었으니까, 사실상 정청래 후보는 정신적 조국혁신당대표였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거죠. 민주당의 대표가 아니라.

▷ 주영진 / 앵커 : 민주당 대표가 아니라. 그래서 정청래 후보는 이번에 출마하지 말았어야 한다는 얘기를 하셨던 건가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여러 가지로 일단 출마를 하려면 이번 가장 중요한 지방선거와 보궐선거 14개가 미니 총선급으로 있었는데, 그 결과에 대한 평가에 기초해서 부족했기 때문에 그만둬야 되는 거잖아요. 잘했더라도 연임은 허용이 안 되는 게 민주당의 전통인데, 잘했다 할지라도 안 될지인데 더구나 못 했다고요. 그런데 그거를 잘했다고 지금 이겼다고 강변하고 있는 거잖아요. 14개의 보궐선거 중에 네 군데 우리 의석이 없어졌다고요. 김상욱 울산 남구갑, 북구갑 전재수 지역구, 박수현 충남도지사 지역구, 그리고 평택. 우리 4개가 없어졌는데 9대 3 대 1로 이겼다. 그러면 정신 승리잖아요. 기준 자체가. 이래서 저는 무리한 일이다, 출마하신 것 자체가 좀 쉬어라 좀 그랬잖아요. 또 대통령도 별로 사이가 안 좋은데 왜 계속 나오려고 그러냐. 그러면서 거짓말을 하려니까 무리한 말이 나오잖아요. 내가 이재명 대통령과 사이가 좋다. 마치 따로 만나고 있는 것처럼 이렇게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정청래 후보가 그 이야기할 때는 대통령과 만나서 한 이야기는 그게 극비다. 어떻게 이렇게 밖에 얘기할 수 있느냐. 그러니까 송영길 후보가 아마 언론 인터뷰에서 그 이야기 한 부분. 정청래 후보를 이재명 대통령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이야기에 대해서 아마 정청래 후보는 그런 식으로 얘기했던 것 같은데.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제가 알기로는 정청래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둘이 단독으로 회동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정식 집권당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 것은 공식적으로 다 공개되는 거지 그게 비밀리에 만날 일이 뭐가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아니, 대화 중에 카메라가 나가 있다고 할지라도 만난 것 자체를 비공개로 한다는 것은 그건 불가능한 일 아닙니까? 당대표와 대통령이 만나는데. 그런 적이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잖아요, 뉴스에 나온 적도 없고. 

▷ 주영진 / 앵커 :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 오늘 아침 언론 인터뷰에서도 그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은데 정청래 후보가 당‧정‧청이 서로 조율해서 대표인 내가 그렇게 얘기했던 거다. 국민들이 승리했다. 승리를 안겨주셨다고 평가했다고 하는데, 어제 마지막 토론에서는 정부하고는 내가 왜 소통을 합니까. 당‧청 간에 하는 거죠라고 어제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 부분 갖고 말 바꿨다고 얘기하는 건데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아니 그냥 당‧정‧청, 당‧청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 것 같은데 당‧청 간에 소통이 있었다고 하는 얘기 같은데 그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너무 변론을 잘해 주시네요. 당‧정‧청과 당‧청은 명백히 다르죠. 분명히 당‧정‧청이라고 말씀했는데 그러면 말할 때 내가 그때 당‧정‧청이라고 말을 잘못한 것 같다. 당‧청이 맞다. 이렇게 이해할 수가 있는데 당‧청이라고 이야기했다고 지금 말을 한 거잖아요. 즉 기억을 못 한 거잖아요. 못 한 거든지 거짓말을 하든지. 분명히 지난번에 그 영상이 박제가 되어 있는데. 그건 솔직하지 못한 태도다, 이렇게 보여지고 당‧청 간에 그런 말을 했을 리가 없잖아요. 그런 말을 했으면 아니, 이게 무슨 크레믈린입니까? 공식적으로 청와대 입장이 승리로 정리하겠다고 나와야죠, 대변인이나 아니면 정무수석이나. 그냥 정청래 당대표께서 정무수석이라는 사람한테 그냥 일방적으로 자기 이야기를 했을 수는 있겠죠. 이러이러한 점이 나는 승리로 규정하고 우리 당에 가겠다. 그러면 정무수석이 하지 마세요. 뭐라고 그러겠어요. 그냥 전화받고 끊었던 거 가지고 자기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걸 가지고 당‧정‧청이, 당‧청이나 당‧정‧청이 합의했다. 이런 것은 사실과 어긋난 것이다. 그리고 어찌 됐건 대통령께서 공개적으로.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걸 통해 우리 국민이 우리에게 경고를 했고 내가 죄송하다고 사과까지 한 사안인데, 그 이후로 아무런 입장, 공개된 입장 변경이 없는데 이렇게 말씀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이건 솔직하지 못한 태도다. 그런데 왜 이렇게까지 정청래 후보가 저렇게 집착을 하느냐. 두 가지죠. 하나는 이 선거가 실패한 선거라고 본다면 자기가 출마할 명분이 없는 것이고, 또 두 번째는 대통령의 인식과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친명, 이재명을 지킨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논리에 모순이 되기 때문에 이거를 어떻게 합리화해 보려고 무리하게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송영길 후보가 보기에 그러면 유시민 작가가 최근에는 또 조용히 있는데, 전당대회 시작 직전에 초반부에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서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실패할 것이다는 얘기를 계속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 정청래 후보가 또 출마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고 그 부분 아마 합동 연설에서도 상당히 강하게 비판을 하셨던 것 같은데, 이게 뭔가 움직임 같은 것들이 있다. 전통적인 적통을 자부하는 당원들이나 또 정치인들 민주당 내 정치인들 간에는 어쨌든 간에 유시민 작가나 정청래 후보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새롭게 합류한, 이른바 신명이라고 하나요? 뉴이재명.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선을 긋고, 이게 같은 우리 민주당인가라고 생각하는 어떤 기류가 있는 것인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런 기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표가 많이 나오잖아요. 정청래 후보 지지표가 그런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저는 느끼기에 사실상 2002년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시고 나서 친노, 친문 세력이 20년 동안 민주당을 지배해 왔잖아요. 그 속에 이재명 대통령 항상 그들 주류로부터 소외된 사람이었습니다. 철저히 배제됐고, 그들이 밀고 있는 이낙연 대표를 통해서 이재명을 거의 이제 배제하려고 했던 거잖아요. 그런데 송영길이라는 사람이 나타나서 당대표가 돼서, 처음에는 이낙연 쪽에서 후보 검증위원회를 설치해 달라. 그래서 대장동 사건 이런 걸 통해서 이재명을 제거하려고 시도를 했죠. 그런데 제가 꿋꿋하게 중심을 지키고 그걸 막아준 거고 공정한 경선을 통해 이재명 대선 후보를 선출한 거죠. 

▷ 주영진 / 앵커 : 22년 대선 때죠.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렇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다 열심히 뛴 게 아니었잖아요. 일부는 거의거의 뭐 떨어지기를 바라는 그런 모습이 많았고, 실제로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을 모셨지만, 그 직계 비서실장이 윤석열 지지로 돌아선 거 아닙니까? 그런 현상들을 보면서 사실상 이재명 낙선을 바랐던 세력이 일부 분명히 있었던 것이고 낙선되자마자 송영길 당대표 사퇴시키고 당권을 잡으려고 했는데, 제가 계양구를 비워서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구의 국회의원이 됨으로써.

▷ 주영진 / 앵커 : 기억납니다 .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검찰의 탄압을 막고 당대표가 될 수 있었던 거죠. 참 지난 4년의 세월을 생각해 보면 드라마틱한 일인데, 그때 그런 모습이 대통령이 되고서도 여전히 대통령을 배제하고 폄하하는 세력이 존재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그러면 일부 제가 한겨레 신문 만평에서 봤나요. 민주당 전당대회가 아니라 전자를 분자로 바꿔서 민주당 분당대회다라고 할 정도로 언론에서 보기에, 그러면 이게 출마한 후보들 간에는 우리 끝나고 나서는 새로 선출된 당대표 적극적으로 돕겠다. 당연한 얘기 왜 묻느냐 어제도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그거와 별개로 민주당 내 당원들 사이의 이 갈라진 선이나 골, 이런 것들이 메워질 수 있는가라고 하는 그런 의문이나 의구심은 들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메워지죠.

▷ 주영진 / 앵커 : 메워집니까?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일부 당원들이 지금 잘 몰라서 그래요. 마치 정청래 후보가 이재명을 지킬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거죠. 그게 딱 끝나고 나서 그 보여질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나는 정리된다. 어차피 모든 우리 민주당 당원들은 정청래 후보를 지지한 분이나 송영길이나 김민석 후보를 지지한 모든 분들이 일단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바라는 분들이 대다수죠. 일부는 아무튼 자기 정치적 고관여층 일부는 유시민 작가처럼 그냥 이재명 정부가 망해버려라. 어떤 저주를 퍼붓는 세력이 일부 있겠죠. 불만을 품은 세력이. 그런 정치 고관여층이라고 보여지고, 대다수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 당원들은 다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바라는 것이고, 정청래 후보나 그 3인방을 지지한 이유도 이들이 이재명을 지키겠다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나는 꿈이 있습니다. 한민수 후보 이러잖아요. 그런가 보다 하고 이거 지지하고 있는 건데, 만약에 새로운 지도부가 선출됐는데 협력하지 않고 반지도부, 반이재명으로 나가면 그건 소멸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제2의 이낙연으로 소멸하기 때문에 절대 분당 걱정할 염려가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자신하십니까?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김민석 후보는 그렇게 강하게 비판 안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렇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왜 그러십니까?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지금 단계는 제가 생각할 때는 정청래 연임 자체가 돼서는 민주당이 힘듭니다.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연임할 이유가 없다니까요. 다 됐어요. 왜 나왔냐고 내가 계속 그랬잖아요. 그런데 나오셨어. 할 수 없으니까 당원들이 정리를 해주지 않으면 이재명 정부가 거의 레임덕으로 간다고 그랬잖아요. 그건 제 이야기가 아니라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다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아예 그냥 안철수 의원은 공개적으로 정청래 후보 지지를 하면서 빨리 레임덕에 걸려서 이재명 정부 무너져라, 이렇게 고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안철수 의원이?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안철수는 공개 지지까지 했잖아요. 장동혁도 마찬가지지, 권영세 의원도 마찬가지죠. 얼마나 속으로 빌고 있겠어요. 정청래 되기를 바라고. 실제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40%가 정청래 당대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7%.

▷ 주영진 / 앵커 : 송영길 후보가 지금 지난주까지 성적을 보면 지금 10%에 살짝 못 미치는 9%대인데 표정이 밝아요. 아직 호남과 수도권 71%가 남아 있어서 여기에서 한번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라고 하는 겁니까? 아니면 지금 송영길 후보가 이야기하고 싶은 메시지가 그래도 대표 출마해서 잘 전달되고 있어서 이게 그래도 나는 이게 내가 원하는 성과다라고 생각하셔서 밝으신 건지?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두 가지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당대표로 되고자 하는 게 가장 일단 출마자로서의 기본이고. 두 번째는 제가 안 되더라도 지금 집권당 당대표의 전당대회라는 것이 모든 국민들이 바라보고 있을 텐데, 국가에 대한 비전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전당대회가 돼야 하는데. 

▷ 주영진 / 앵커 : 그렇죠.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게 약하잖아요. 그나마 제가 오늘도 제가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했는데.

▷ 주영진 / 앵커 : 오늘 김소희 의원이 송영길 후보가 그거는 유일하게 제일 잘 하신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런 식으로 계속 유도를 했고. 당연히 언론은 맨날 전당대회 하면 서로 간에 네거티브만 한다고 비판을 하시겠지만, 그래도 좀 품격이 있는 당대표 토론회 아닙니까, 내용도 있고? 이전 전당대회에 비해서 무게가 있는 분들이 다 나와서. 그렇다고 평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주영진 / 앵커 : 함께 86세대. 80년대 대학을 다니면서 독재 정권에 맞서서 민주화 운동을 했던 동지들이 집권 여당의 당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그런 면에서는 좀 마음이 그 생각하시면 조금 그럴까요. 시간의 흐름이나 40년 전으로 한번 돌아가서도 생각해 볼 것도 같고. 그런데 지금은 너무 날 서게 또 정청래 후보를 비판하고 계시고, 그런 면에서 가슴도 아프고 그럴 것도 같고 그런데 말이죠?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렇죠. 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이런 흐름이 극복이 돼야 한다. 제가, 저는 학생운동 출신이지만 민평련에 가입 안 했습니다. ‘올드 레프트 패러다임’을 극복해야 되는 운동권의 프레임을 벗어나고 진화 발전해야 한다. 그래서 제가 한미 FTA를 주장했고, 우리 주식 갖기 운동을 했고, 연기금 주식 투자 확대를 주장했고, 탈원전 속도 조절을 주장했고, 지금까지 종부세, 양도세 9억을 12억으로 올리는 것을 했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저 송영길은 일관되게 김대중, 노무현의 실사구시의 정신을 이어오기 위해 노력했고 그것이 이재명과 일치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한미 FTA 민주당이 당시 대부분 의원들이 반대했습니다. 나는 강력히 지지를 했고. 

▷ 주영진 / 앵커 : 기억납니다.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특위위원장을 맡고 뛰었습니다.

▷ 주영진 / 앵커 : 단식하신 분도 있잖아요, 반대한다고.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 반대 선봉이 바로 정청래 의원이었다니까요. 저 송영길을 한미 FTA 찬성한다고 제명하자고 했던 사람이에요. 그런 분이 글로벌 코리아의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되기에는 좀 문제가 있는 거 아닙니까? 

▷ 주영진 / 앵커 : 김민석 후보가 송영길 후보는 정말 공부를 많이 하시고 그걸 대단히 높게 평가하더라고요.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고마운 말씀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어제 ‘칭찬합시다’ 질문받으시고 미리 준비하신 겁니까? 평소 생각이 그대로 나오신 겁니까?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평소 생각이 나온 거죠. 

▷ 주영진 / 앵커 : 정청래 후보가 법사위원장으로서 정말 법조인도 아닌데 헌법을.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보통 우리가 운동권 출신들 중에서는 농담 삼아서 ‘만주 변호사’라고. 왜냐하면 실제 몸으로 형사소송 절차를 겪어봤기 때문에 법을 알게 된다, 이런 취지입니다. 

▷ 주영진 / 앵커 : 예전에 학생 운동하다가 감옥에 갔을 때 거기서 스스로 형사소송 절차를 또 알아야 되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거군요. 자, 그러면 민주당이 이번에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어떤 방향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성공적으로 뒷받침해서 성공하게 만들어야 한다. 말은 이해가 되는데 이 질문 한번 드려볼게요. 오늘 NBS 여론조사에서도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어요. 그러니까 최저치를 기록한 건데. 이 부분을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을 좀 드려야겠죠, 질문드리면서. 저희가 화면 준비한 것도 좀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에 대한 49%. 잘한다가 49% 잘못한다가 43%. 여기서는 크로스 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어쨌든 잘못한다도 처음으로 40%대로 올라갔고 잘한다도 처음으로 40% 정도 떨어졌다. 이 부분에 아마 오늘 그게 있고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8월 10일부터 12일 사이 무선전화면접 100%,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보시면 되는데. 왜 이렇게 추세가 하락세로 돌아섰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진단은 어떻게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바뀔 것인지. 전당대회 끝나면 올라갈 것인지?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첫 번째, 선거에 지면 그 효과가 발생합니다. 지면 진 쪽은 더 지지율이 떨어지고 이긴 쪽은 더 올라가는 효과. 그러니까 지난번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 형식적으로는 우리가 이겼지만, 내용상으로 졌다는 게 국민들의 여론입니다. 대통령 인식도 저의 인식도 같은 건데, 떨어졌어요. 그런데 정청래 후보나 그 지지 세력은 반대 인식을 가지고 지금 당내 분란이 발생해서 이러한 지지율 저하를 더 막아주는 게 아니라 가속화시키고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요. 그게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이 부동산과 주식입니다. 레버리지 ETF 때문에 많은 우리 개미들이 한 50조가 증발됐다고 그러잖아요. 이러한 박탈감이 있는 거고. 지금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공급이 늦어지고 세금을 또 예민하게. 

▷ 주영진 / 앵커 : 세제 개편.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그런 면에 대한 불만들이 쌓여서 이렇게 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정청래 지도부가 아니라 새 지도부 송영길이 당대표가 되면 15%, 김민석이 당대표 되면 10%가 저는 바로 오를 것이다. 이렇게 기대를 하고 있고. 지금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진 것은 나는 아주 좋은 일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교만해질 수가 있거든요. 저는 초기에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 그런데 제가 신뢰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이 끊임없이 학습하는 분이고 자기 고집 피우는 사람이 아닙니다. 민심의 변화를 바로 수용할 수 있고 자기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분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수용할 것입니다. 왜,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 마인드가 나는 머슴이다, 나는 주인을 섬기는 머슴인데 주인이 민심이 바뀌면 거기에 따르는 게 머슴이다라는 철학과 사고를 가지고 있는 대통령입니다. 그래서 제가 신뢰하는 거죠. 

▷ 주영진 / 앵커 : 알겠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의 인터뷰였는데요. 전당대회 끝나고 나서 전당대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다음에 또 한 번 인터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송영길 / 민주당 당대표 후보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