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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특별검사 후보 6명 모두 검사 출신…내일 최종 2명 윤곽

김덕현 기자

입력 : 2026.08.13 13:57


▲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 후보자 6명이 모두 검사 출신으로 추려졌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이혁(사법연수원 20기) 전 서울고검 검사와 이태한(23기) 전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장검사, 이금규(33기) 순직해병특검팀 특별검사보를 특검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추천 후보에는 임관혁(26기) 전 서울고검장과 김양수(29기) 전 부산고검 차장검사, 서정식(31기) 전 성남지청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후보자들은 검찰에서 '특수통'으로 분류되거나 공직자 수사를 했던 인물들입니다.

이혁 전 검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사건 특검팀에서 일했고, 공수처장 후보군에 앞서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함께 공수처장 후보군에 포함됐던 이태한 전 부장검사는 울산지검 특수부장 등을 지냈습니다.

임관혁 전 고검장도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2부장을 연이어 맡았고,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양수 전 차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와 대검 중앙수사부를 거쳤고, 강원랜드 사건 수사팀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서정식 전 지청장은 대검 특별감찰팀장을 역임했고, 중앙지검 부장 시절 박영수 전 특검이 연루된 가짜 수산업자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이금규 전 특검보는 광주지검 강력부와 서울서부지검 형사부 등에서 일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 3명씩 추천한 특검 후보 국민추천위원회는 내일(14일) 회의를 열고 특검 후보자들을 심사할 계획입니다.

국민추천위가 후보자들의 수사 전문성, 중립성 등을 검토해 2명의 후보자를 추려 대통령에게 추천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