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의 여객기
인천공항이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수 '세계 1위'를 달성했습니다.
2001년 개항 이후 처음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월 국제선 여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난 3천839만 명(잠정치)을 기록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제공항협의회(ACI) 잠정 통계 기준으로 전 세계 1천234개 공항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인천공항에 이어 영국 런던 히스로공항(3천779만 명)과 싱가포르 창이공항(3천453만 명)이 각각 2·3위를 기록했습니다.
인천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 세계 순위는 2002년(2천55만 명) 10위에 이어 2018년(6천768만 명) 5위, 2024년(7천67만 명) 3위 등 상승해왔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두바이 등 중동 공항의 환승 기능이 약화하면서 기존 두바이∼유럽 등 항공 수요가 인천공항으로 유입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여객기와 화물기를 포함하면 인천공항에는 101개 항공사가 53개국 18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