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짐바브웨 카리바호수에서 전복된 여객선에서 구조된 승객들
남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카리바호수에서 여객선이 전복돼 15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12일(현지시간) 현지 인터넷신문 뉴짐바브웨 등에 따르면, 승객 최소 114명과 선원 5명 등이 탄 선박 '음부야 네한다'가 전날 오후 호수 내 낚시터로 이용되는 섬으로 이동하다 전복됐습니다.
구조 당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77명이 구조됐습니다.
15명의 시신이 수습됐고 최소 27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5세 이하 어린이는 발권이 필요 없기에 정확한 탑승 인원이 파악되지 않아 실종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지역 발전기금이 운영하는 이 선박의 승객 정원은 90명입니다.
당국은 사고 선박이 운항 당시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웠다고 확인했습니다.
카리바호수는 잠비아와의 국경 지대에 있으며, 1950년대 잠베지강에 댐을 건설하며 조성된 세계 최대 인공 호수입니다.
(사진=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