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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나흘째 1,410원대…수출기업 달러 매도·저가 매수 팽팽

이성훈 기자

입력 : 2026.08.12 16:22


▲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원·달러 환율이 오늘(12일)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와 저가 매수 수요가 엇갈리면서 나흘째 1,410원대에 머물렀습니다.

오늘(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기존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0.3원 내린 1,415.7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에서 1,410.0원까지 떨어진 뒤 소폭 반등한 1,412.5원으로 출발해 장중 1,418.0원까지 올랐습니다.

수출업체들의 달러 매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달러 저가 매수 수요도 유입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이 교착되고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이 커진 점도 환율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입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2조 8천356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중동 긴장에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7% 오른 99.875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대가 후퇴하면서 지난 7일 99.403까지 내렸다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0.10% 오른 159.392엔입니다.

지난주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 개입으로 155엔대까지 내렸다가 반등해 전날부터 159엔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8.09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15원 내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