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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 신청…2028년 초기 상용화

이성훈 기자

입력 : 2026.08.12 11:35


▲ 지난달 16일 인천대학교 INU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및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쇼케이스에서 UAM 기체가 비행하자 시민들이 촬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를 위해 '시범운용구역'을 지정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지방정부로부터 UAM 시범운용구역 예비신청을 받는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 서울에서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시범운용구역 지정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시범운용구역은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해 실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검증하는 구역입니다.

초기 상용화를 추진하는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은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받아야 지역 특성에 맞는 UAM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고흥 실증단지와 아라뱃길 등 실증사업구역에서 교통관리체계를 비롯한 핵심 기술을 검증해 왔으며, 앞으로는 실제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기 위해 시범운용구역 제도를 새롭게 운용할 계획입니다.

시범운용구역에서는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항로와 공역을 설계·협의하는 등 실제 운항 환경을 마련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람·화물 운송과 관광 등 다양한 UAM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른 규제 특례를 적용해 실제 운항 경험을 축적하고 안전성과 제도 운용 방식을 단계적으로 검증합니다.

국토부는 신청 기관이 사업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시범운용구역 운영계획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습니다.

가이드라인에는 UAM 서비스 모델과 버티포트 구성, 운항 방식, 운항 횟수 등 시범운용구역 운영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담았습니다.

김기훈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시범운용구역은 UAM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첫 단계이자 2028년 초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