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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변동성·세제 개편안에 8월 아파트 입주 전망 하락

권란 기자

입력 : 2026.08.11 11:43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사진=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세제 개편안 등 정책 불확실성 영향으로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전달보다 3.1포인트 하락한 94.4로 나타났습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이 정상적으로 잔금을 치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로, 100을 넘으면 입주 경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100 미만이면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입니다.

수도권 전체로는 전월보다 13.2포인트 내린 89.4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은 18.7포인트 내린 100, 인천은 5.4포인트 내린 83.8, 경기는 15.7포인트 떨어진 84.3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일 경기 화성시 동탄구·용인시 기흥구·구리시 규제지역 추가 지정으로 시장 관망 심리가 확대된 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광역시는 9.4포인트 하락한 93.9로 나타난 반면, 도 지역은 5.5포인트 오른 96.8이었습니다.

특히 광역시 중에서는 광주만 지수가 6.7포인트 상승했는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지역 산업 활성화와 투자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주택산업연구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