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4번째 톱10을 달성한 김주형이 1년 5개월 만에 세계랭킹 30위에 복귀했습니다.
김주형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30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은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형이 세계 랭킹 30위 안에 들어온 건 지난해 3월 이후 1년 5개월 만입니다.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김주형은 세계랭킹이 줄곧 내려가 올해 6월 1일 끝난 찰스 슈와브 챌린지 이후 순위에서는 150위까지 떨어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6월 US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고, 지난달 제네시스 스코틀랜드 오픈에선 33개월의 우승 갈증을 해소하는 등 상승세를 타며 세계랭킹도 수직 상승했습니다.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26위를 달려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최후의 30명이 남아 경쟁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진출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선수 중엔 김시우가 지난주와 같은 세계랭킹 18위를 유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윈덤 챔피언십을 공동 14위(12언더파 268타)로 마친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세계랭킹 73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톱5는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필두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캐머런 영(미국),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러셀 헨리(미국) 순서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윈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한 마이클 브레넌(미국)은 세계랭킹 58위에서 35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