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싱가포르 외교부에서 한-아세안센터 주관 언론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한국 기자단과 인터뷰하는 간 시오 황 싱가포르 외교부·통상산업부 국무장관
"한국과 싱가포르처럼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상호 이익은 물론 역내 성장과 안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고 싶습니다. "
간 시오 황 싱가포르 외교부·통상산업부 국무장관은 지난 6일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한-아세안센터(AKC) 주관 언론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양국 관계의 의미를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부 국가에 의해 공정하고 개방적인 규범 기반 무역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무역 의존도가 높은 두 나라의 전략적 협력은 선택이 아니라 공동의 생존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한·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 교역이 꾸준히 확대돼 최근 5년간 연평균 11% 성장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으로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에너지, 인적 교류에서 협력의 문을 더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관련해서는 "도입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도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통합원자력인프라검토(INIR) 절차를 통해 안전성과 타당성을 살피는 과정에서 한국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세안 차원에서는 역내 원자력 안전 기준 마련과 아세안 전력망 구축에 한국의 기술과 인재, 재원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