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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이번 폭염을 국가적 기후 재난으로 규정했습니다. 쪽방촌 주민, 야외 노동자 등 폭염에 취약한 국민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 지금은 사실상 국가적인 기후 재난 상황입니다.]
초유의 폭염이 국민 삶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정책 대응의 수준과 범위,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려야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우선 과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특히 고시원, 쪽방촌 거주민이나 공사 현장, 농어촌 등에서 일하는 야외 노동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어디에 살고, 또 어디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국민의 생사가 좌우되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뉴노멀, 즉 새로운 일상이 된 기후재난 상황에 맞춰 주거, 용수시설, 전력망, 폭염 대응 시설 같은 관련 인프라의 개선도 주문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폭염과 가뭄 상황 점검 회의에서는 시·도지사 등에게서 화상보고를 받았는데, 당분간 비 예보가 없는 만큼 심화하는 남부지방 가뭄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대체용수 공급, 양수장비 가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하 륭·윤 형,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