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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XR] 입추에도 극단적 더위 지속…서울 '39도'

입력 : 2026.08.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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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우리나라 대기 상하층에 고기압이 견고하게 자리 잡으면서 태풍 돌핀도 고기압을 뚫지 못하고 그대로 중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동풍이 서쪽 지역에 열기를 불어넣으면서 서울 공식 관측소인 송월동의 기온이 38도 가까이 올랐고요, 용산은 무려 40도에 육박했습니다.

실제 이 지역은 바람도 매우 뜨거웠습니다.

절기상 입추인 내일은 극단적인 더위가 절정을 보이면서 서울이 3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주말부터는 기압계가 조금 바뀝니다.

우리나라에 중심을 두고 있는 상층의 고기압이 약간 북서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40도에 달하는 극단적인 더위는 누그러지겠는데요,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폭염 특보 수준의 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폭염중대경보가 한 차례 강원과 호남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사흘째 폭염중대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은 오늘 밤도 무척 뜨겁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이 39도, 전주도 3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부터는 동해안과 제주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토요일에 강원 영동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휴가철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륙에는 토요일에 소나기 예보가 있고요, 다음 주의 날씨는 현재 중국을 향하고 있는 태풍이 약화되는 과정에서 변동성이 크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