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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가볍게 이긴다…금빛 릴레이 자신"

홍석준 기자

입력 : 2026.08.0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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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육상 400m 계주 대표팀이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자신감이 철철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세계적인 강팀이자, 개최국 일본을 '가볍게 누르겠다'면서 사상 첫 금빛 릴레이를 다짐했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태극마크를 함께 달고 10초 13, 역대 100m 2위 기록을 나란히 세운 조엘진과 비웨사는 한국 단거리 사상 유례가 없는 라이벌입니다.

한국 신기록과 9초 대 진입을 위해 뜨겁게 경쟁하며 때로는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던 둘 사이가 바통 하나로 연결되면서 이렇게 변했습니다.

[조엘진/육상 400m 계주 대표팀 : (비웨사) 형이랑 저랑 여기(대표팀) 오면서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좋은 파트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웨사/육상 400m 계주 대표팀 : 같은 팀이라 무서울 게 없습니다. (든든한가요?) 잠이 잘 와요. 요즘]

직선 구간을 맡는 조엘진과 비웨사, '쌍두마차'에, 지난해 400m 계주 한국 기록을 세 차례나 경신한 핵심 멤버로 스타트가 폭발적인 서민준과 곡선 주로에서 강한 이재성, 여기에 맏형 김시온이 가세하면서, '역대 최강' 전력을 구성한 대표팀은 이제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가 됐습니다.

[비웨사/육상 400m 계주 대표팀 : 첫 걸음 나가는 것만 봐도 이제 여기서 팔을 들겠구나(알아요.)]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자신감은 하늘을 찌릅니다.

지난 항저우 대회 챔피언 중국은 물론, 개최국이자, 세계적인 수준의 일본까지 누르고 사상 첫 금메달을 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김시온/육상 400m 계주 대표팀 : 일본이 저희 라이벌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있고요. (계주 순서) 1번, 3번 선수들이 잘 도와주면 일본 정도는 가볍게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민준/육상 400m 계주 대표팀 : 꼭 일본에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황지영, 디자인 : 황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