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일 경남 밀양시 초동저수지를 방문해 농작물 가뭄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남부지방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6일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운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산림청의 항공 무인기와 살수차를 활용해 논밭을 예찰하고 가두방송을 하는 등 현장 밀착 활동을 벌입니다.
특히 이달 중순까지를 외국인 노동자 폭염 대응 집중관리 기간으로 운영해 안전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폭염 예방 물품 지원 예산으로 모두 687억 원이 투입됩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 1만 5천t과 무 6천t의 수매 비축도 완료했습니다.
최근 저수율이 평년보다 크게 낮은 남부지역 50개 시·군의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하천 굴착 등 긴급 급수 대책비로 21억 원을 추가 지원했습니다.
현재까지 농촌 지역에선 폭염에 의한 온열 질환자가 사망 5명 포함해 361명 발생했으며, 가축재해보험에 접수된 가축 폐사 신고는 68만 8천여 마리에 달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는 각각 79%, 42% 수준이나 폭염이 지속하면서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이날 경기 가평군농협 무더위 쉼터를 찾아 농업인과 외국인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송 장관은 "온열 질환과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협력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