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대 은퇴식 개최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8일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35)의 은퇴식을 연다고 5일 밝혔습니다.
포항은 "김승대의 별명인 '라인 브레이커'에서 착안해 은퇴식의 주제를 'BEYOND THE LINE'(라인을 넘어서)이라고 정했다"라며 "선수로서 라인을 넘어 새로운 시작을 맞는 김승대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1991년 4월 포항에서 태어난 김승대는 포항제철동초,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공고를 나온 '성골' 유스 출신으로 영남대를 거쳐 2013년 포항 스틸러스 유니폼을 입고 K리그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김승대는 2019년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가 이듬해 강원FC 유니폼을 입었고, 2021년 전북으로 돌아갔다가 2022년 포항으로 복귀해 2024년까지 뛴 뒤 2025년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옮겨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깨는 절묘한 침투 능력으로 '라인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은 김승대는 K리그1 통산 300경기에 출전해 48골 50도움을 기록, K리그 통산 22번째 '40-40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습니다.
포항에서는 216경기 43골 39도움을 올리며 2013년 K리그1 우승, 2013년과 2023년 FA컵(현 코리아컵)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습니다.
김승대의 은퇴식은 울산전 하프타임에 열립니다.
은퇴식에선 그의 활약상이 담긴 헌정 영상 상영과 은퇴사 낭독, 기념사진 촬영 등이 이어지고, 김승대는 자신의 등번호 12번을 의미하는 음료수 1천200개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입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