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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일본 선제공격형 재편…북한 군사지도부, 추가 선택안 설정"

김아영 기자

입력 : 2026.08.05 06:55|수정 : 2026.08.05 07:31


▲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일본의 무력 배치를 선제공격형, 해외 침략형으로 재편시키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는 군사적 선택지를 추가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김 부장은 오늘(5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전범국 일본의 선제공격능력보유는 국제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중대위협이다')를 통해 위임에 따른 입장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일본 해상자위대가 현지시간 지난달 28일 태평양 해상에서 실시한 순항미사일 토마호크 발사 시험, 필리핀에서 진행된 미국 주도의 연합훈련 참가 등을 실시한 것 등을 문제로 삼았습니다.

김여정은 이는 "2022년말 '국가안전보장전략' 개정을 통해 선제 공격 능력 보유를 공식화한 일본의 책동이 실제적인 범행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보다 간과할수 없는 것은 일본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의 배후에 미국이 서있다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규탄과 경고의 목소리만으로는 섬나라 족속들의 달아오른 재침야망을 식혀줄 수 없다"며 "반드시 후회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일본의 군사적 진화 과정을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여정의 담화는 일본의 군사적 움직임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며 대응하는 동시에, 이를 무장력 강화를 정당화하는 명분으로 활용하려는 의도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