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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이 대통령 부동산 세금 공약 파기…세금 폭탄 투하 선언"

박찬범 기자

입력 : 2026.08.04 11:19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개편안에 대해 "한마디로 '세금 폭탄 투하 선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4일) SNS에 "보유세를 높이면 거래세는 낮춰야 한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권고마저 무시하고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 강화하기로 선택한 최악의 증세"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강화한 데 대해 "사실상 징벌적 증세"라며 "그 부담은 결국 전월세 가격에 전가돼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대선 후보 이재명'은 부동산 대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대통령 이재명'은 고강도 대출 규제로 매물 잠김 현상을 심화시켰고, '대선 후보 이재명'은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으나 '대통령 이재명'은 재건축·재개발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선 후보 이재명'은 세금으로 집값 잡는 일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대통령 이재명'은 세금 폭탄을 선택했다"며 "이로써 대선 후보 이재명의 약속은 모두 무너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조차도 최소한 이처럼 공약 파기 수준으로 180도 입장을 선회하지는 않았다"며 "국민을 기만하는 세금 폭탄 정권, 반드시 국민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