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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진, 장진 감독 '꽃의 비밀'로 첫 연극 무대 도전

입력 : 2026.08.04 12:58


경수진 프로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우 경수진이 장진 감독의 대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을 통해 생애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연극 '꽃의 비밀'(장진 작, 연출)은 이탈리아 북서부 작은 시골 마을 '빌라페로사'를 배경으로 한다. 보험금 심사를 앞두고 하루아침에 의문의 사고로 사라진 남편들을 대신해, 하루 동안 남편으로 변장해야 하는 네 주부의 황당무계한 소동극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이번 새 시즌은 극 중 성별의 경계를 허문 파격적인 '젠더프리' 캐스팅을 도입해 연극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수진은 '모니카' 역을 맡았다. '모니카'는 한때 배우를 꿈꿨던 낭만주의자이자, 사랑 앞에 솔직하고 매력 넘치는 인물이다.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과 싱그러운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무대 위에서 새로운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첫 무대를 앞둔 경수진은 "늘 관객과 실시간으로 호흡하는 연극 무대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평소 존경하던 장진 감독님의 작품이자 매력적인 캐릭터인 '모니카'로 첫발을 내딛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긴장된다"라며 "훌륭한 제작진, 선배님들 곁에서 많이 배우고 채워나가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꽃의 비밀'은 오는 9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울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예매는 8월 7일(금) 오전 11시 오픈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