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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X한소희, 로버트 드니로·앤 해서웨이 능가할까…'인턴' 추석 개봉

입력 : 2026.08.04 09:36


인턴 개봉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우 최민식, 한소희 주연의 영화 '인턴'이 올해 추석 극장가 출사표를 던졌다.

'인턴'이 9월 16일 개봉을 확정짓고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턴'은 런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

2015년 제작비의 5배가 넘는 흥행수익을 거두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동명의 할리우드 영화 '인턴'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최민식이 원작에서 로버트 드니로가 연기했던 37년 차 경력의 베테랑 인턴 역할을 맡았다. 한소희는 원작에서 앤 해서웨이가 연기했던 새내기 CEO로 분했다.
인턴 개봉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화의 연출은 '만약에 우리'로 300만 흥행을 일궈낸 김도영 감독이 맡았다. 김도영 감독은 전작에 이어 또 한번 리메이크작의 연출을 맡아 유명 원작 영화에 한국 정서를 이입했다.

4일 오전 공개된 1차 포스터는 나란히 출근길에 나선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와 열정 CEO '선우'(한소희)의 당찬 발걸음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오랜만에 출근길에 오른 '기호'의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부대표 '영환'(김준한)과의 면접에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묻는 질문에 "강점은 경험이 많다는 것이고, 약점은 나이도 많다는 것입니다" 라고 재치 있게 받아친 '기호'는 패션 스타트업 우투투의 인턴 사원증을 손에 쥐게 된다. 서류 가방에 말끔한 수트까지 차려입고 회사에 도착한 '기호'는 크림빵, 오란다와 보온병, 탁상 시계, 필통, 잉크까지 책상 위에 가지런히 꺼내놓으며 시작부터 남다른 실버 인턴의 바이브를 드러낸다.
인턴 개봉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런 가운데 'MZ들과 일하는 법'과 신조어 '감다뒤'의 뜻을 검색하는 '기호'의 사뭇 진지한 표정은 사회생활은 베테랑이지만 새로운 회사에서 실버 인턴으로 시작하는 짠내 나는 막내 라이프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비서 '민아'(류혜영)가 건네는 태블릿 속 '기호'의 이력서 사진을 보자마자 "누구야, 이 무서운 분은"이라며 당황해하는 '선우'의 등장이 웃음을 자아낸다. "나는 이 세상 모든 어른들과 사이가 안좋아, 알잖아"라고 자신의 직속으로 배치된 실버 인턴을 불편해하는 CEO '선우'와 "신입 인턴 사원 김기호라고 합니다"라며 깍듯하게 자기소개를 하는 '기호'의 모습은 두 사람의 예측불가 케미를 예고한다.

'인턴'은 추석 시즌 개봉을 확정해 '타자: 벨제붑의 노래', '부활남'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