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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직후 7시간 부동산·증시 회의…"공급 대책 재점검"

강민우 기자

입력 : 2026.08.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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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부동산 정책과 주식시장 점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동산 공급 대책을 다시 점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3일) 오전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해 부동산 및 주식시장 관련 비공개 점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오후 3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해 가며 7시간 반가량 이어진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한성숙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기존 주택 공급 대책을 전면적으로 재점검하고 현실적인 국민 요구를 다각적으로 살펴 꼼꼼히 추진해 나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2~3일 이내에 금융 및 주택 공급 관련 추가 보고와 후속 점검 회의를 마련하라고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22년부터 지속된 주택 공급 부진이 공급 절벽 상황을 초래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급과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용한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신속한 공급을 위한 행정 조치, 금융, 재정, 규제 완화 등의 방법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주 유례없는 급등락을 보인 코스피 등 주식시장 상황 대응책도 회의에서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귀국 직후 바로 국내 경제 현안 관련 회의를 한 것은 7박 11일 해외 순방에 따른 공백을 메우고 국내 현안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산업부와 고용노동부, 외교, 국방, 법무부 등 27개 부처·청·위원회의 업무 보고도 받을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륭,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