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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동 긴장 완화·대형 기술주 상승…'사상 최고치'

입력 : 2026.08.0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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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고, 나스닥은 2% 대 올랐으며, S&P 500은 7600선을 웃돌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3% 급등했고 산업재와 경기소비재가 2% 올랐습니다.

오늘 상승장의 중심에는 대형 기술주가 있었습니다.

아마존은 4% 넘게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고, 메타는 6% 대 급등했습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나란히 5%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AI 투자 성과가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증시를 끌어올린 또 다른 핵심 배경은 중동의 긴장 완화였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 계획을 전격 취소하고 외교적 대화로 선회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해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락했고, 에너지 비용 부담이 줄어들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이 완화될 것이란 안도감이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켰습니다.

여기에 미국의 7월 제조업 지표가 4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개선된 점도 증시 랠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한편 정규장 마감 후 팔란티어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함께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11%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주요 고용 지표와 기업들의 성적표가 이번 주 증시의 방향성을 가를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