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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올해 러군 사망·부상 24만 명, 신병보다 많다" 주장

김용태 기자

입력 : 2026.08.03 18:08


▲ 우크라이나 국기

올해 들어 사망·부상에 따른 러시아 군 손실 규모가 신규 병력 모집 규모를 넘어섰다는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이 나왔습니다.

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올해부터 현재까지 러시아 군의 누적 손실은 23만 8천650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사망자와 부상자를 모두 포함한 것으로 같은 기간 러시아군이 신규로 모집한 병력 22만 1천 명을 웃도는 것입니다.

최근 러시아군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우크라이나군의 분석입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지난 달 러시아군 손실은 4만 2천860명으로 4만 명을 넘어서며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들어 월평균 러시아군 손실 규모는 3만 4천 명 수준이었습니다.

러시아군의 사망·부상자가 신규 모집 규모를 넘어섰다는 통계는 러시아가 대규모 동원령과 북한군의 추가 파병을 추진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 주장의 근거 중 하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달 27일 영국 스카이 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9월 하순이나 10월 초 동원령을 준비 중이라는 정보기관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보로네시 지역에서 북한군 3만 명을 수용할 준비가 됐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2024년 10월 러시아 파병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은 해 6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에서 만난 동맹 조약을 체결한 직훕니다.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보고서를 토대로 한 미국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전투병과 공병 등 약 2만 명의 병력을 쿠르스크 지역에 보냈으며 올해 초 기준 1만 4천여 명이 주둔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