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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넘으면 선풍기는 흉기"…WHO 뜻밖 권고 뭐길래

이강 기자

입력 : 2026.08.03 07:33|수정 : 2026.08.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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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덥습니다.

경남 양산의 낮 최고 기온이 42도였죠. 역대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전국적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온이 40도를 넘을 땐 선풍기가 되레 더위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WHO의 권고 내용 함께 보시죠.

먼저, 선풍기의 경우 기온이 40도 미만일 때 사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선풍기 바람이 땀 증발을 촉진해 몸을 식혀주는 건데, 기온이 피부 온도를 넘으면 뜨거운 바람을 쐬게 돼서 오히려 체온을 높일 수 있다는 겁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WHO는 시간당 물 1컵, 하루 최소 2~3리터의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시원한 물로 샤워하거나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WHO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전 세계에서 폭염과 관련해 매년 48만 9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는데요.

기후변화로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만큼 개인의 예방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