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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17 전당대회' 2번째 순회 경선이 지금 부산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당대표 후보는 6.3 지방선거 책임론, 신천지 의혹 등을 두고 거세게 맞붙었습니다.
보도에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일)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충청권 경선에서 당대표 후보에 대한 권리당원 투표 결과 불과 303표 차로 정청래 후보에 앞서 1위를 차지한 김민석 후보.
오늘도 "명청 대전의 악순환을 끝내야 한다"며 정 후보를 정조준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당대표 후보 : 1년 동안 '명청 대전'의 악순환을 연장하자는 것을 주장하는 분들은 당을 망하게 하고 나라를 망하게 하는 길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잘못된 계파행위를 한 사람, 상대 후보의 연설에 비난과 선동을 한 사람들을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정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신천지 개입 의혹을 제기한 김 후보를 향해 당원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당대표 후보 : 위헌 정당의 위험에 빠뜨린 김민석 후보는 제가 당대표가 되면 반드시 윤리위에 제소해서 심판받도록 하겠습니다.]
정 후보는 또, 한 번 배신한 사람은 또 배신한다며 김 후보를 겨냥하기도 했는데 자신은 이 대통령과의 의리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영길 후보는 정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는 유시민 작가의 저주에 대해 왜 침묵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송영길/민주당 당대표 후보 : 이재명 정부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방어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시민 작가의 이런 저주에 대해서 부처의 눈으로 바라보면서 왜 동료 후보들은 공격합니까?]
오늘 민주당 부울경 지역 순회 경선은 각각 울산, 부산, 창원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진 뒤 저녁 7시 이후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