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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노사, 임금·상여 지연 지급 합의…"영업 정상화 집중"

백운 기자

입력 : 2026.07.31 14:59


▲ 지난 27일 서울의 한 홈플러스 매장 모습

홈플러스는 회사와 회사 내 양대 노조인 마트노조와 일반노조, 직원 대의기구 한마음협의회가 영업 정상화와 회생을 위해 일부 임직원 처우 관련 제도의 지급 시기와 방식을 한시적으로 조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만간 긴급운영자금(DIP)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사가 처우 조정 및 임금 분할 지급에 합의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9월에 지급 예정인 정기상여금은 6개월에 걸쳐 균등 분할 지급하고, 폐점 점포 직원이 퇴사할 경우 지급하는 고용안정지원금(최대 기본급 12개월)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폐점 점포 직원이 타 점포에서 전환근무 하게 될 경우 지급하던 자산유동화 점포 위로금도 6개월 균등 분할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임금의 경우 내년 3월까지 2개월 씩 순연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급여는 9월에 지급됩니다.

홈플러스는 이를 통해 일부 점포의 운영 조정과 폐점 절차 등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회사는 2천억 원의 DIP 자금이 들어오면 이 자금을 상품 공급 안정, 영업 정상화, 임직원 급여, 필수 운영비 등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