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6월 생산 6년 만에 최대폭 증가…소비·투자까지 트리플↑

이재원 에디터

입력 : 2026.07.31 08:07|수정 : 2026.07.31 08:42


▲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국가데이터처가 오늘(31일)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늘었습니다.

트리플 증가는 지난 3월 이후 석 달 만입니다.

반도체 생산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전 산업생산은 6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소비도 내구재 등을 중심으로 2%대 후반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20.1로 전월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 2월과 3월 증가한 뒤, 4월과 5월 두 달 연속 감소했다가 지난달 증가로 돌아섰습니다.

6월 증가 폭은 2020년 6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6.4% 늘며 6년 만에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도체 생산도 4.5% 늘어 지난 5월 큰 폭으로 하락했던 데서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도 증가했습니다.

상품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월보다 2.7% 증가했습니다.

승용차와 통신기기, 컴퓨터 등 내구재에서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0.7% 늘었습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5.8% 늘었습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은 토목에서 공사 실적이 줄었으나 건축에서 늘어 전월보다 4.1% 증가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5포인트 올랐습니다.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 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9포인트 올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