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남자 축구 대표팀을 이끌 임시 감독 및 코치진을 공개 선발하기로 한 대한축구협회가 전형 절차 및 일정을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지난 24일 이사회를 통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 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른 공개채용 방식으로 임시 감독 선임 절차를 밟습니다.
협회는 이미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한 바 있습니다.
A대표팀 감독 선임을 공채로 진행하는 것은 남녀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원 서류는 오늘부터 다음 달 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합니다.
이어 서류 전형 평가 및 면접 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자 순위를 정해 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평가위원회는 협회 전력강화위원과 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되며 지원자의 전문성과 대표팀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당장 9월 21일부터 A매치 기간이 시작되는 만큼 협회는 감독 선임 절차가 8월 이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원자는 감독을 중심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코칭스태프를 구성해 하나의 팀(사단) 형태로 지원해야 합니다.
사단 구성원은 코치, 골키퍼 코치, 피지컬 코치, 분석관 등이며, 지원 이후 변경할 수 없습니다.
감독 지원자는 국내 지도자의 경우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또는 그에 준하는 지도자 자격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외국인 감독 지원자는 FIFA 산하 대륙연맹에서 발급된 최고 등급 지도자 자격이 요구됩니다.
코치는 국내 지도자의 경우 AFC A급 지도자 자격과 함께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외국인 지도자는 각 분야에 맞는 자격과 함께 5년 이상의 지도 경력을 갖춰야 합니다.
지원자는 자격증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대표팀 운영계획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협회는 "A대표팀 감독직 공채 진행에 대한 축구계 안팎의 우려와 의견들이 있는 만큼 이번 공채 프로세스에서 도출된 장단점을 잘 취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