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회견 하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현지시간 어제(29일) "완화된(soft) 인플레이션 목표는 없다"며 연준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강조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연 기자회견에서 "일부 가계, 기업, 시장 전문가들에게 지난 5년간의 고물가로 연준의 암묵적인 인플레이션 목표치가 2%보다 높다는, 털어내기 힘든 잘못된 인상을 남겼다"며 "완화된 인플레이션 목표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위원회의 감시하에서는 없다"며 "오직 단 하나의 목표만이 존재하며, 그것은 (물가상승률) 2%"라고 말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FOMC 동료 중 누구도 환상을 갖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새로운 장을 시작했으며, 목표치를 상회한 5년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9주 만에 혹은 한 달간의 완만한 물가 하락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