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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개인별 투자 한도로 총량 관리"

이기영 에디터

입력 : 2026.07.29 21:27|수정 : 2026.07.29 22:04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 이억원 금융위원장, 구 부총리,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경제·금융 당국이 증시 변동성을 키우는 원인으로 지목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총량 관리에 나섭니다.

개인별 투자 한도를 설정하는 방안 등을 추진합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과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대응 방안을 결정해 발표했습니다.

회의에는 구 부총리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등 이른바 F4 외에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도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당국은 개인별 투자 한도 설정 범위의 예시로 총투자 금액의 20% 이내를 제시했습니다.

홍콩의 가변 레버리지 등 배율 사례를 고려해 긴급한 상황에서 당국이 시장 안정화 조치를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과도한 거래 행태를 제한하기 위해 선물시장에서 운영하는 과다호가부담금 적용 등의 방식으로 관련 거래 비용 부담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현재 시행하는 사전교육 외에 모의거래도 도입해 투자자의 신중한 판단을 돕기로 했습니다.

이들 조치는 즉시 추진합니다.

당국은 앞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할 때 갖춰야 하는 기본예탁금을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강화된 기본예탁금 요건은 모레(31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