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연예

김호중, 가석방 한 달 만에 밝힌 복귀 의지…"어려움 겪은 기존 소속사와 동행"

입력 : 2026.07.29 13:09


김호중
가수 김호중이 가석방 이후 한 달 만에 팬들을 향해 심경을 밝히며 복귀 의지를 내비쳤다.

김호중은 27일 공식 팬카페에 '사랑하는 아리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가석방 후 지난 한 달 동안은 제 시간이 2년 전에서 다시 이어지는 것만 같았다"면서 "제가 없는 시간 동안 여러분이 얼마나 힘들고 외로우셨을지 많이 생각했다. 긴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제 자리를 지켜주시고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셨다는 것을 생각하면 감사함과 미안함이 함께 밀려온다"고 전했다.

소속사 거취에 대해서는 "제 과오로 인해 함께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기존 실무진과 계속 같이 가기로 결정하게 됐다. 저 때문에 힘든 시간을 견뎌야 했던 분들인 만큼 끝까지 함께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고 그것이 제가 살아온 방식이자 살아갈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은 2024년 5월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한 뒤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과정에서 사고 직후 매니저가 허위로 자수한 사실과, 사고 후 추가 음주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방해하려 한 이른바 '술타기' 정황이 드러나며 사회적 공분을 샀다.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했다.

김호중은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을 시작한 뒤 지난해 8월 여주 소망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해 왔으며, 당초 11월 24일로 예정됐던 만기 출소보다 약 5개월 이른 지난 6월 30일 법무부 가석방 심사를 통과해 사회로 복귀했다.
김호중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백승철 기자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