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를 실시해 11개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는 수원, 성남, 고양, 화성·오산, 시흥, 의정부, 동두천·양주, 김포, 여주, 연천, 포천, 안성 등 1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0명이 지원해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여주교육지원청의 경우 적임자를 선발하지 못해 현직 교육장을 유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공모는 도 교육청이 각 지역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명 이상으로 교육장 임용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면접 심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도 교육청은 이밖에 온라인 동료평가를 병행하며 후보자들의 교육 전문성과 리더십, 지역교육 비전, 소통 및 협력 역량 등을 심사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육장은 오는 9월 1일 자로 임명될 예정입니다.
도 교육청은 공모가 이뤄진 교육지원청의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제도 개선 사항을 보완해 향후 나머지 14개 교육지원청에도 이를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지역의 교육은 지역이 가장 잘 안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이번 공모가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교육장과 학교,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제는 교육장이 지역사회와 학교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교육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감의 인사 권한을 지역사회에 과감하게 위임하는 제돕니다.
지역이 중심이 돼 교육장을 추천하고 선발하는 방식은 전국 최초입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