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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옷피셜'도 떴는데 왜 아직도?…"스페인 못 간다" 이유가

김지욱 기자

입력 : 2026.07.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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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강인이 여전히 한국에 머무는 걸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이유가 '병역' 때문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한국 시간 28일 "이강인이 국가적인 과제를 안고 있다"며 "병역 특례에 따른 의무 이행으로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팀 합류 시기는 모든 행정 절차의 마무리 시점에 따라 결정될 것" 이라고 알렸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훈련소도 다녀오지 않았고 병역 특례 절차를 시작하지 않아 예술·체육요원 편입에 수반되는 몇 가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또, 국외여행 허가 갱신을 위해 관련 부처의 승인을 기다려야 합니다.

'마르카'는 "이강인은 한국의 법에 따라 당분간 한국에 머물러야 한다"며 "'한국의 메시'가 시메오네 감독의 지휘 아래 훈련하고 경기를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 장면이 언제 실현될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해 여름 이강인 영입을 확정했습니다.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7번을 부여하고, 대대적인 환영 영상까지 제작하는 등 현지에서도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현재 FC서울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이강인은 오는 30일까지 이 절차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팀 일정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30일 안에 승인이 난다면 즉시 스페인으로 출국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합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팀 훈련에 합류해도 최대한 세션을 따라갈 수 있도록 원격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서병욱, 디자인 : 육도현, 제작 :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