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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이 지나간 프랑스가 이번에는 토네이도와 초대형 우박, 집중호우까지 겹치는 극한 기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중서부 루아르 지역에서는 토네이도가 발생해 화물차를 넘어뜨리고 건물 지붕을 날려버렸으며, 남동부 아르데슈 지역에는 테니스공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차량 유리가 산산 부서지고 거리가 하얗게 뒤덮였습니다.
여기에 하루 동안 33만 회가 넘는 낙뢰가 관측됐고, 강풍과 폭우로 무려 5만 3천여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가장 충격적인 것은 프랑스에서 이런 극한기후로 사망자까지 발생한 겁니다.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맞아 여성 1명이 숨지고, 남성 1명은 낙뢰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전문가들은 40도를 넘는 장기간 폭염으로 달궈진 지표면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력한 슈퍼셀(뇌우)이 형성돼 토네이도와 우박이 동시에 발생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취재 : 정경우, 구성 : 양현이, 영상편집 : 이의선, 디자인 : 양혜민, 제작 : 모닝와이드 3부)